돈 버는 주식 투자 방법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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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TV - 최준철 대표
서울대 주식투자동아리(SMIC) 2기
2003년 대학생 시절 같은 동아리의 김민국 대표와 투자자문사를 창업, 이제는 투자경력 24년
투자성향은 소비재 기업 중심으로 가치투자 (버핏의 코카콜라처럼)
대표 보유종목으로 13년 보유했던 동서식품이 있다.
학생 때 고ROE, 고배당(8%), 충성도, 점유율, 중독성, 수요의 낮은 탄력성을 보고 투자했으며 사실 어찌보면 전부 같은 말
나중에 스타벅스 카페가 유행하면서 중년분들도 맥심 대신에 아아를 찾는 걸 보고
때마침 중국 진출썰로 주가가 오버슈팅 나올 때 정리, 15배 정도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한다
2시간의 인터뷰에서 마치 투자 기본서적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뻔한 만큼 곱씹을만한 포인트 세 가지 기록해 본다
3줄 메모
1. 동업자 마인드
부산에서 평범한 직장인의 아들로 사립초 갔더니
생산수단(냉동창고, 배)을 가진 부자와의 차이가 어린아이 눈에도 보였다
"쟤네 집은 생산수단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집은 우리 아버지가 생산수단이구나"
그래서 생산수단을 가져야겠다고 결심
대학도 경영대를 갔고, 학업보다 사업에 도전해보려 했는데
본인이 사업을 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IMF 이전 대학시절에는 경제지를 보면 경마지 보고 있는 사람 취급받았지만
'생산수단을 가지고 싶다 - 사업을 직접 할 여건이 안된다 - 지분으로 동업할 수 있다'
이런 마음으로 주식을 시작했다
2. COC (Circle of Competence)
하루에 보통 자료 500페이지. 취미로 책은 1년에 60권 정도 읽는다
지난 24년 동안 2개 연도만 마이너스였는데 2008년 금융위기
그 마이너스 수익률도 시장보다는 상회했다
본인과 같은 머니 매니저는 매일 수천 개의 샷을 치는 프로골퍼고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기껏해야 주말골퍼와 같다
여기서 문제는? 주식은 누가 자기 주인인지 모른다
주린이가 잘 모르고 샀다고 환불되지 않음...
프로골퍼와 게임을 하려면 그나마 본인이 제일 잘 치는 필드에서만 하는 게 확률이 높지 않겠나
3. 군자고궁(君子固窮)
군자는 어려울 때 더 단단해진다는 말
군자는 어려움이 닥쳐도 도리에 맞는 행동을 하고
소인은 어려워지면 선을 넘어서 아무 행동이나 한다
투자를 20년 넘게 하다 보니 시체를 너무 많이 봤다
늘 좋을 순 없고, 힘들다고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을 하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
번외) 자산운용사 대표가 보는 부자의 특징 :
보수적인데 공격적
1. 기회를 기다리고(보수적) + 2. 오면 놓치지 않는다(공격적)
큰 부자(조 단위)는 남들과 다른 혁신, 독특한 사고가 필요하다면
작은 부자(몇백억 단위)는 깨지지 않고 따박따박 굴리는 성향이 있는 것 같다
참고글:
2021.01.08 -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 [독후감] 3줄서평 : 머니 게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