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론 (부자학개론)

부끄럽지 않은 선택

일주일만더 2022. 12. 24. 07:53



1.

우리 인간의 뇌는

준거점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2.

머니게임에서

1000만원 잃었다가

마이너스 100만원 된 A는 안도하지만

+1000만원 찍었다가 100만원만 남은 B는?

불행하다 느낀다

사실 100만원 번건데!!



3.

이런 류의 교훈은



'아 바보 같네 ㅋㅋ

이제 알았으니 그러지 말아야지'



이게 아니다

알아도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는데 어쩔거냐는 거다


단지 픽셀의 조합인 걸 알아도(시스템2) 공포감은 '반복'된다(시스템1)


4.

때문에 대부분 사람은

이 머니게임에서

A는 100만원 잃었지만 안도하며 멈추고

B는 100만원 벌었지만 아쉬움에 더 하게 된다

감정이 그렇게 결론냈으니까(a)

이유야 백만가지라도 만들 수 있지(a의 근거)

사실 시장은

너가 잃었는지 벌었는지

그게 백인지 천인지 알 바 아닌데!!


이걸 다른말로 하면

너가 플러스 백이든 마이너스 5천이든

그건 앞으로 유리할지 불리할지

그 확률하곤 전혀 상관없다는건데!!


왜 그걸 가지고

그거 때문에 -> 계속 갈지말지(a)라는

밑도 끝도 없는 의사결정

뜬금포를 발사하냐?



5.

어쩔 수 없다며... 그러니까 그렇지 ㅠㅜ

그래서 한 가지

어쩔 수 없는데 어째보려는

조금이라도 나아지려 비비는 방법은


길게 보는 것



저 케이스를

한 3년이 지나 돌아보면?

안도감 불안 이런 감정은 남아있지 않고

-+ 100이었고 -> 스탑/고했다

이것만 남아있게 될 거다



결론 :

지금의 이 의사결정은

3년 후의 나에게

10년 후의 아들딸에게

1.당시로서는 2.합리적인 최선이었다고

1+2 = '과정'을 소명할 수 있는 선택인가?



자식(혹은 미래의 나)에게 물려줘야 할 건

선택하는 법이지

선택의 결과 자체가 아니다


(멍거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이 뭐다?

더 빨리 현명해지지 못한 것

= 더 빨리 선택의 프로세스를 개선하지 못한 것)



왜냐

선택의 결과는 결국

미래의 불확실성

즉 운에 달렸으므로 ㅇㅇ



운을 예측해서 선택했다고 /할 수 있었다고

믿는 건 (나아가 그런 생각을 물려주는 건)

어리석고도 교만한 것이므로

시한폭탄을 안겨주는 것과 똑같음



나마스떼


참고글
https://pujin28.tistory.com/m/entry/%EB%8F%85%ED%9B%84%EA%B0%90-3%EC%A4%84%EC%84%9C%ED%8F%89-%EA%B2%B0%EC%A0%95-%ED%9D%94%EB%93%A4%EB%A6%AC%EC%A7%80-%EC%95%8A%EA%B3%A0-%EB%A7%88%EC%9D%8C%EB%A8%B9%EC%9D%80-%EB%8C%80%EB%A1%9C

[독후감] 3줄서평 :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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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