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론 (부자학개론)

서울에서 세번째로 큰 구는?

일주일만더 2022. 10. 3. 08:00



마크 트웨인 왈

무엇을 모르는 것보다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것 때문에 곤경에 빠진다

a 뭘 하는 지 알아야 한다

b 부지위부지 시지야

c 모르는 건 하지마라

a b c 는 모두 같은 이야기다




우리는 가끔 무례하게 보이더라도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너무 어려움' 박스로 던지고

다른 쉬운 걸 찾습니다

- 버핏 & 멍거


질문 하나 하자

서울 중구에서 세 번째로 큰 동은?

아마 대부분 사람은

"모른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이런 반응이 바로 나올 것이다




그럼 이번엔 다른 질문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구는?



.
.
.
.
.

뭔가 알 거 같은데... 싶으면서

성동구? 강동구?

이렇게 하나쯤 튀어 나올 거다

크다는 게 면적/경제력/인구 어떤 기준인지

+ 그리고 사실 그에 대한 답도 모르면서 말이지

바로 그 차이

첫번째 질문과 두번째 질문에 대한 반응의 차이


그게 바로 메타인지다

즉 coc의 범위에 대한 인식 ㅇㅇ


첫번째에 대해서는

아는 것과 안다고 생각한 것의 갭이 작은 반면

두번째에선

실제로 모르면서도

왠지 묘하게 아는 거 같은 그 느낌

(이유 중 하나는 아마...

서울의 구는 좀 익숙하니까?)


아는 것의 크기와 상관없이

아는 것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의 갭


바로 그 갭의 범위가

인생을 낭비하게 하고

나아가 망할 수 있는 위험의 크기다



중요한 건 '아는 것'이 아니라 '앎의 범위를 아는 것'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나마스떼




참고글:
https://pujin28.tistory.com/entry/%EC%84%B8-%EA%B0%80%EC%A7%80-%ED%88%AC%EC%9E%90%EC%B2%98

세 가지 투자처

1. 세 가지 부동산 투자안이 있다 셋 모두 가격이 같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2. 가. 월세 1천. 10층짜리 빌딩. 5년 후 매각 예정 나. 강남 대형 아파트. 로얄층이며 최신식 수리됨 다. 경기 동남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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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