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안전진단 후엔 못 산다... 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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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게 재개발도 같이

 

 

한 문장 Pick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를 얻으려면 안전진단 통과 전에 아파트를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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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논평

1. 국토부랑 서울시랑 합의했으니 엎어질 일 없을 거 같고

법개정 후 9월 시행 예정

맞고 틀리고 당위성 내려놓고 보면

 

"들어올 사람 빨리 들어오고 

나갈 사람 빨리 나가라"

 

 

토지거래허가구역은요? ㅠㅜ

이제 화성 갈끄니까

재건축 속도 내기 전에 탑승객 정리하는 거다 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오세훈도 상당히 리버럴한 정책을 폈던 사람이라서

이번에는 지주들이 만족할만한 딜을 제시할 수 있을지 어떨지

정말 '이때라도 할 걸'이라 생각하고 있을까? 아님 대지지분 지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에 악재라고 보진 않는데 

이유는 하나 확증편향

'살 사람이 팔 사람보다 많다'

애초에 네임드 재건축들은 대부분

들어올 사람이 나갈 사람보다 많은 상급지에 위치함.

(사실 그게 상급지의 정의... 동어반복)

 

 

그것이 상대평가니까

3. '팔 수도 있는 사람(=소유한 사람)'은 

실거주/투자자 둘로 나눠볼 수 있을 텐데

실거주 소유자라면? 대부분 그냥 존버할테고 

(위에서 말했지만 굳이 팔고 갈 데가 없다)

중간에 나가더라도 10년보유 5년거주해야 조합원지위양도가 되니까

사실상 매도자끼리 경쟁이 거의 없게 됨. 반포주공 보세요

만약 투자자라면? 

이 상승장에 + 양도소득세 중과세 맞고 + 강남 재건축을 팔까...?

 

압구정 현대 아파트.jpg

 

 

참고글:

2021.06.08 - [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 1주택 비과세 12억으로 상향,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축소(안)

1주택 비과세 12억으로 상향,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축소(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