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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_3줄메모] 금융지능을 확실하게 올리는 법

일주일만더 2021. 2. 17. 17:45

 

카카오톡 채널 : 하루3분 꿀꿀멍멍 인기글 모음(카톡에서 '일주일만더'검색)

 

 


체인지그라운드 - 사경인 회계사

어쩐지 길다 싶더라... 다 듣고 나니 풀버전이었네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라는 책은 아직 안 읽어봤는데

재무제표 만으로 투자 적합성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하면 안되는' 회사는 거를 수 있다며 책의 전반부는 그것에 할애했다고 하심

예를 들면 적정의견이 아니라거나/감사인 의견이 대놓고 부정적이라거나 ㅋㅋ

 

아니 그래도 그렇지 너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인터뷰 듣고 딱히 책은 안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중간중간 와닿는 아이디어가 있어서 3가지를 정리해보았다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라는 당연한 말에 관한 글도 적었다가

다소 길어지는 것 같아 따로 올릴 예정

 

 

 

 

3줄 메모

 


1. 트레이딩은 제로섬 

 


트레이딩으로 복리가 어려운 이유 

투자가 회사와 동업이라면 트레이딩은 주식을 놓고 하는 제로섬 게임에 가깝다

사실 증권사가 수수료 먹으니 마이너스섬

제로섬도 50대50이 아니고 

1%의 승자가 나머지 99%의 돈을 가져오는 구조라서

천만원을 트레이딩해서 백만원 가져오는 것과

10억원을 트레이딩해서 1억원 가져오는 것은

같은 10%의 수익률이지만 하늘과 땅 차이다

때문에 금액을 키우면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2. 대가는 철학을 얘기하고, 사기꾼은 비법을 얘기한다

 


1의 이유로... 트레이딩으로 일정 이상 돈을 벌면, 그 시장에서 나와서

대중들에게 그 기법을 알려주며 돈을 벌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시장을 이기는 법이 알려지면 곧 그 방법은 무용해질 텐데

(주식시장은 날씨예측과 달리, 예측이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적응계)

대중들은 대가의 철학은 뻔하다고 지루해하니까,

 

구체적 하우투를 찾는 대중의 수요를 사기꾼들이 파고든다

상식적으로 자신의 기법을 남에게 알려준다는 게 말이 되나? 

개미의 기법을 오히려 고수/기관이 그것을 역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3. 오지랖과 진짜 걱정

 


사경인 회계사가 제주도로 내려간다고 하자, 주위에서

 

 

"거기 가서 뭐 먹고살게?"

"아이 교육은 어떡하려고?"

 


이런 걱정을 해주더라

... 이게 정말 상대방을 위한 걱정일까?

"정말 걱정되세요?"라고 되물어보라

대부분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서 있는 곳이 다르니 보는 것도 다르다지만

잠깐이라도 그 자리에서 벗어나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참고글:

2020/05/31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투자블로그/유튜브에서 말해주지 않는 것

 

투자블로그/유튜브에서 말해주지 않는 것

주의 : 읽었을 때 마음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조언의 특징 자 심호흡 한 번 하고 시작 종목이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코인이건 인터넷 블로그/유투브 유료강의 보는 사람들

pujin28.tistory.com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