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What really matters 3단요약

일주일만더 2022. 11.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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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된 하워드 막스옹 메모

What really matters : 뭣이 중헌디

3단 요약 갑니다


What really matters





1. 단기 예측 : 안 중요


왜냐

가. 대부분 예측은 외삽

나. 외삽은 대부분 시기에 맞지만 그래서 돈이 안되고

(모두가 그럴 거라 생각한 건 진짜 그렇게 되어도 돈이 안 됨)

다. 외삽이 아닌 이벤트를 맞추면 돈이 되겠지만

맞추기도 + 행동하기도 어렵다

돈이 되지만 하기 어렵다 = 하기 어려우니까 돈이 된다




"그런 공식들의 문제점은

정작 공식이 필요한 때가 되면

더 이상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의)

발생할 이벤트(원쿠션)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시장의 반응(투쿠션)까지 맞춰야 됨





2. 단기 결과 : 안 중요


가. 단기 성과일수록 실력보다 운에 좌우되는데

나. 실력이 없을수록

그게 운이라는 걸 알아볼 실력도 없다



"작년 재작년엔 공부 좀 해서 벌었지

근데 올해는 몇십년만의 인플레다 뭐다

금리가 전쟁이 환율이..."




느낌 오죠?

상승장엔 내 '실력'

하락장엔 00년만의 '불운'

잘 되면 내 탓

안 되면 운 탓





3. 그래서 뭣이 중헌디


투자자들에게 첫 번째 목표는

장기로 복리를 누리는 것

인덱스 사고 손떼라

끝.

.
.
.


은 아니고

사실 메모 본문은 끝 맞긴한데

여기서 끝나면 재미없잖아?



만약 여기서 만족 못하고

통찰과 멘탈과 기타 등등을 갖춘

소수의 (소수일 수밖에 없는) 알파 헌터가 되겠다면

그 알파는 시장이 상승/하락할 때

결과의 비대칭에서 나옴



우리는 각자 어느정도

공격적/방어적인 천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공격적이라 상승장에서 시장보다 더 벌었다거나

방어적이라 하락장에서 남들보다 덜 까졌다가 아니라



공격적 투자자라면 : 하락장에서 덜 깨지는 것

방어적 투자자라면 : 상승장에서 덜 소외되는 것



비대칭

탁월함은 그 지점에 있다는 말





결론 :

내 적이 봤을 때

'저 놈 저거 성향보니

어떤 상황이면 망하겠네'

그것부터 먼저 생각할 것

단점이 속성을 정의한다
22년 1월 글 단점이 속성을 정의한다




이러다 망해보는 시뮬레이션을 하는 게

그러다 진짜 망하는 것보단 낫다

아이젠하워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전날

작전이 실패했다 가정하고 보도문을 미리 써둠

몇 십만명의 목숨을 불확실성에 내던지는 독립시행

그걸 사전부검 한다고 치면

거기에 '운이 안 좋아서'라는 말을 쓸 여지가 있겠음?



이처럼 일회적인 결정을 내릴 때는

다른 사람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달리 말해 우리는 일회적인 결정에 나타나는 잡음을 측정할 수 없다.

그러나 사후 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일회적인 결정에도 잡음은 분명 존재한다.

잡음 축소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일회적인 결정은

오직 단 한 번만 내려지는 반복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결정을 단 한 번 하든 100번 하든 간에,

목표는 편향과 잡음을 줄이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어야 한다.






나마스떼



참고글:
2022.01.22 - [부록 (단상)/일상] - 단점이 속성을 정의한다

단점이 속성을 정의한다

부자사전 책 2권 통틀어 만장일치로 나온 답은 딱 세 개라 했다 남의 돈 안 써본 부자 없다 다른 침팬지들에게 자랑 ㄴㄴ 그리고 오늘 글의 재료 '아이 배우자는 비슷한 수준의 집안 출신' 카오스

pujin28.tistory.com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