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국 근로자가 기여하는 부가가치가 큰 줄 아는 병신이 있네

주의 : 이 글은 월급쟁이의 기분에 해롭습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

 

'나에게' 힘든 일과 '남에게'가치 있는 일 헷갈리면 안 됨

 

남은 내가 얼마나 힘들었든 노력했든 뭐 어쨌든 관심 ㄴㄴ

 

당장 너는 스타벅스 메뉴판 가격표 보면서

 

에티오피아 원두 재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관심 있으십니까?

 

평생 원두 따도 집 못 산다 이게 정상이냐 이런 느낌?

 

지금 찾아보니 아디스아바바 월세가 서울이랑 비슷한데

 

 

한국 위치 어디? 끝에서 두 번째. ('서울'과 '한국'이 다른 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본인 없으면 회사 안 돌아간다는 허세꾼들은 물론이고

 

남이 보기에도 '이 사람 없으면 이 부서 일 안 돌아갈 거 같은데' 정도 능력자도

 

막상 없어도 다 잘 돌아 가더라 ㅋㅋ

 

그런 거 몇 번 겪으면 잘난 나사라도 그래 봐야 나사라는 걸 알게 됨 ㅋㅋ

 

그 와중에 댓글 2개

 

 

"노동의 가치 거리면서 노동자들 세뇌 시켜놔야 싼 맛에 일 시키지 ㄹㅇㅋㅋㅋ"

 

 

"스스로 싼 맛이라고 느끼면 박차고 나와서 싼 맛에 써
근데 니가 왜 안 나오는지 알아?
니 월급이 니 노동가치보다 높기 때문에 그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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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pekin-duck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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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제외하고

월급쟁이들이 하는 일 대부분은 솔직히 중졸들도 할 수 있음


그나마 휴먼리소스가 중요하다는 은행일도
해보면 걍 단순 노가다임

회사는 창업자, 소수의 천재들과 영업맨들이 이끌어가는 거지
대다수는 그냥 시키는 거 꾸역꾸역 할 뿐인데
뭔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지랄인지 ㅋㅋ

노동자들이 기여하는 부가가치가 씹병신인데,
서울아파트가 기여하는 부가가치보다 낮은게 이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병신임

서울아파트가 기여하는 주거생활 부가가치 >>>>> 한국 노동자들이 평생 기여하는 부가가치

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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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

2019/02/02 - [총론 (부자학개론)] - 현실인식 : 피아식별

현실인식 : 피아식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