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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10억 미만 현장 분위기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3. 11:45
분위기 돌아가는 게 레알 불장인 듯
매도 계약 파기글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특정 성향 커뮤니티 들에서도 정부 부동산 성토대회 열리고그 와중에 노영민 비서실장님은.... ㅋㅋㅋ
회사에 한 직원이 내 집 마련하겠다고 며칠 고생하는데
집 보면 가격 올리고 물건 거두고의 반복
사무실에서 얘기 들은 것만 해도 몇 번인지 모르겠다
매일매일 퇴근하고 부동산으로 출근하는 거 같은데
듣고 있으니까 진짜 분위기 어우야...
체감상 서울 평균가격 두 자리로 바뀔 듯
중위 가격은 이미 넘긴 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지난 총선 결과를
'아직 덜 올랐다' 라는 신호로 해석했었음아직 덜 깨졌다 이말이야
결국 참여정부 그러니까 노무현 때랑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붇옹산님이 쓰신 그때 얘기를 보면"왜 이리 오르냐며 화내면서 사다가, 나중엔 울면서 산다"
패닉바잉이 올 거라 생각은 했지만
총선 때는 '아직 안 왔네?' 싶었다가
지금은 또 '생각보다 금방 왔네?' 싶다.
재건축 재개발 틀어막고 다주택자 때릴 때부터 예견된 시나리오
조합원 다주택자 투기꾼 아웃!이 되려면
전쟁 후 지난 60년간 민간공급에 의존해왔던 구조를 공공/기업으로 바꾸던가
근데 기업은 박근혜 뉴스테이 적폐니까 아웃
공공은... 1. 국가가 할 땅(돈)이 없고 + 2. 사람들이 공공임대로 만족할까?
결국 쇼크가 올 거라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빠른 느낌
진작부터 이런 얘기 했던 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 하는 말"이제는 이미 늦었다"
향후 한 5년은 혼란을 피할 수 없을 듯 하다진짜 무서운 건 전월세 시장. 공급없는데 니가 살고 싶은 집 전세는 나오겠어요?
지금은 믿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재건축 조합에 국가 보조금 주며 사업 권장하던 시절도 있었음
내일 당장 정책 180도 바꿔서 그렇게 한다고 해도 5년은 걸릴 듯지지율 5% 보기 전에는 그럴 일 없겠지만...ㅋㅋ
여론 바뀌면 정치인들이 말 바꾼다 안 바꾼다?
월급 받고 싶은데 월급 주는 놈은 싫고
전세 살고 싶은데 전세 주는 놈은 싫고
로또분양받고 싶은데 조합원은 싫고
저를 뽑아 주시면 이거 다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참고글:
2020/06/29 - [부록 (단상)/일상] - 싸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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