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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下)
    총론 (부자학개론) 2022. 3.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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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외치고 마지막 글 시작합니다

    밸류이스왓유겟

    프라이스이스왓유페이




    마지막 글,

    마지막 결론 다섯 개


    1. A를 선택한다 = B를 대가로

    사실 조금만 장기적으로 보면

    궁극적으로 받았고 내주는 것은

    모두 시간, 인생일 뿐

    공수래공수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항상' 숏으로 잡힌다

    끊임없이 줄어들고, 다시 살 수 없다는 말

     

    누구도 자신이 (나아가 소중한 사람이) 뛰어내린 빌딩의 높이를 모른다




    2. 양팔저울

    사과보단 배를 배보다는 포도를 좋아하지만

    다시 포도보다는 사과를 좋아하기도 하는 게 인간이라던가

    나 같은 사람은 수많은 기회비용을 '동시에' 비교 못한다

    바위는 가위를 가위는 보를 보는 바위를 이기지만

    셋이 나란히 있으면? 어질어질...

    어느 분 말대로 본능과 직관에는 양팔저울

    즉 A와 B를 비교하는 수준을 넘기 힘들다

    사실 우리가 쓰는 저울의 원리는 모두 양팔저울 아닌가

    삼팔저울 써보신 분?


    3. 따라서

    의사결정 실수를 줄이려면

    의사결정의 횟수와 대상을 줄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샀다 팔았다 말았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대로 세운 최종 포지션만이 의미가 있다면

    날마다 0.1 단위로 뒤집힐 수 있는 갭보다

    한쪽에 롱 / 다른 쪽에 숏이라는 기회비용을 충분히 감안해서

    묵직하게 가져갈만큼 크고

    + 길게 가져갈만큼 유통기한이 긴

    갭(=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

    좋은 기업이라면 시간은 그의 친구다

    어지간한 사건이 아니라면 순위가 바뀌지 않을 기준과 비중으로 세팅하는 것이

    효율적(인풋대비아웃풋)이며 신뢰적(일관되게 반복가능)인 전략이다

    최종 목적인 타당성은 신뢰성의 충분조건이지만, 투자에선 불확실한 미래에 크게 의존한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1.매수도 잘하고 2.매도도 잘하려기 보다는

    1.매수 한 번만 잘하려 집중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

    물론 미래의 결과는 통제 불가능하지만, 오늘의 베팅은 통제 가능



    오늘 잘하고 내일 잘하고 모레 글피 잘할 확률보다는 너가?

    잘할 확률이 높을 때를 기다렸다 하는 게 잘할 확률이 높다

    A B 그리고 CDEF..... 리스트가 긴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COC의 경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결국 그 리스트에서 저울에 올릴 것을 적게 추리는 것



    "이게 바로 자카리아와 제가 기업 분석에서

    유통기한이 가장 긴 정보에 가중치를 높게 부여하는 이유입니다.

    자명하기 때문에 가장 가치 있는 정보에 가장 높은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당연히 찰스 다윈도 우리 생각에 동의할 겁니다"

    - 닉 슬립




    4. 따라서2

    시간은 항상 저울의 양 쪽에 올라가 있고

    추가로 저울에 올릴 것을 되도록 소수로 줄이라 했다

    사람 비즈니스 취미... 모두 마찬가지

    잊지마라

    어떤 선택들은, 그 결과가 복리로 작용한다

     


    5. 원인과 대안

    이 모든 것을 머리로는 누구나 다 알지만

     

    매몰비용에 희로애락을 담고

     

    (돈을 벌었다/잃었다는 감정 → 꽃을 뽑고 잡초에 물타기)

     

    기회비용으로 선택의 기준을 삼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 '행위'도 하지 않으면 → 선택을 피할 수 있고 → 그러면 기회비용이 없다는 착각)

     

    자아와 감정

    '내가'

    '가지고 있다'

    이런 착각에서 살기 때문이다

    그럼 대안은?

    1에서 잠깐 언급했듯

    고작 100년, 150년의 시계열로 보면

    나도 없고, 모두 빌린 것뿐이다.

    워런 버핏은 사회에서 부를 빌려오는 것은 본인이 잘했지만

    다시 돌려주는 것은 더 잘할 거 같다며 그 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맡겼다

    주로 게이츠 재단에

    '그' 버핏이 일군 '그' 버크셔라도...

    결국 어떤 그림을 그렸느냐는 것만이 남을 뿐

    그 그림을 가지고 갈 수는 없다는 것

    나마스떼



    참고글:
    2022.03.30 - [총론 (부자학개론)] -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中)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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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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