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공포특집 : 만원의 행복

2000년대 중반 MBC 인기 프로그램

만원의 행복 

탑 새내기 시절. 빅뱅이라고 굳이 써준게 굴욕적.  GOD는 다 아니까 ⓒMBC

요즘 사람들은 모를 수 있으니 설명을 하자면

출연자에게 만원을 주고, 일주일동안 식사나 쇼핑을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함.

제작진 허락없이 남한테 빌붙거나 굶으면 안 됨

뇌에 딱 박히는 코너 이름과 리얼리티 예능으로 인기 많았던 코너였는데

오랜만에 찾아보니 이거 호러 특집이었네...

레전드로 뽑히는 故 안재환편 ⓒMBC

저게 2005년 10월이었는데 바나나 한 송이가 천원. 한 개 아니고 한 송이

지금은 집 앞 마트에서 4천원 정도 하는 거 같은데

러프하게 13.5년 동안 4배 올랐다고 잡으면 연 평균 상승률 얼마?

바나나 몸 값 무시하냐

바나나 몸값 1년마다 10.8% 씩 13.5년 상승. 

바나나 인덱스 사야 될 듯

Bananas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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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10년 뒤 2015년 9월, 무한도전에서도 만원의 행복 했는데

일주일이 아니라 하루였음 ㅎㅎㅎ

물론 6개월 전 멤버들이 신청한 생활계획표 대로 보내야 한다는 차이가 있지만...

일주일에서 하루로 바뀌었다는게 뭘 의미할까?

식사 3천원 공기밥 5백원 시절 ⓒMBC

이 것도 마찬가진게... 저 식당 지금 가보진 않았지만

식사비 6천원에 공기밥 천원은 할 거 같다. 

이거 방영한게 2015년 9월 중순이었으니 3.5년에 두 배면 상승률 얼마?

연 평균 22%.... ㅎㅎ 

내 소득이랑 자산이 1년에 얼마씩 오르더라... 어이없어서 웃음밖에 안 나옴

남의 나라 얘기 같지 않네 ⓒBusiness Insider

참고글:

2019/01/13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3-1. 돈 잘 굴리는 법 (우리 모두는 이미 투자 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