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줄서평 : 찰리 멍거의 말들

 

 

카카오톡 채널 : 하루3분 꿀꿀멍멍 인기글 모음(카톡에서 '일주일만더'검색)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PC로 보시면 글 최하단 네이버 이웃 위젯에서 '이웃으로추가'

 

: 네이버블로그 새글목록에서 티스토리 글 자동 연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도서명 : 찰리멍거의 말들

 

저자 : 데이비드 클라크

출판사 : 워터베어프레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별점

 

한 문장 Pick

 

대부분 투자자는 조급하고,

그래서 대부분 투자를 시작하자마자 실패합니다.

주식은 거의 언제나 

그것의 장기적이고 본질적인 가치보다 훨씬 비싸게 팔리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주식 시장의 특성입니다.

 

---

 

3줄 서평

 

1. 찰리멍거가 말하는 인플레이션 대비책

: 분수에 맞는 삶

버핏보다 훨씬 삶을 즐길 줄 안다고 알려진 멍거지만

 

이 분 역시 처음 새차를 산 건

 

환갑이 넘어서였다고 한다 ㄷㄷㄷ

 

 

찰리 멍거가 직접 디자인해서 건조한 요트 채널 캣

 

 

인플레이션이 걱정된다면, 좋은 방어책 중 하나는

어리석은 욕구를 버리는 것입니다. 

필요한 물질의 양을 줄이면

어리석은 욕구도 줄어듭니다

 

2. 매수의 이유

버핏의 투자스타일은 멍거를 만나 바뀌었다.

 

전) '그 기업이' 싸니까 산다

PER이든 PBR이든 주주현금흐름의 현재가치든 싸니까 산다

따라서, 가격이-산책길의 강아지가-비싸지면 팔아야 한다

 

후) '남들보다' 위대한 기업이니까 산다

경쟁우위가 있는, 해자가 있는 기업이라면

매출이고 이익이고 예측할 엄두가 안나는 미래에도

계속 잘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경쟁력이 -산책길의 주인이- 망가지면 팔아야 한다

물론, 되도록 안 망가지고 → 따라서 영원히 보유할 수 있다면

그게 베스트

대표적 보유 사례는 시즈캔디-코카콜라-애플

망가져서 매도한 사례는

2000년 고가에 팔았던 페니메이 프레디맥 타이밍 보소

 

 

3. 정답은 없다

트레이딩이건 장기투자건 

결국 투자는 돈 벌려고 하는 거고 

잘 먹히는 방법이 좋은 투자방법인 건 맞음

다만 두 가지 포인트는

투자라는 게임의 결과는 운에 좌우되며 +

 

정말 잘했는지는 게임 끝나봐야 죽어봐야 안다는 거

아무튼 아마 내 생각에는

전자보다 후자가 우월해서라기보다는 

다음 이유들 때문에 타격폼을 바꿨던 것 아닐까 싶다


가. 버크셔의 크기

버크셔가 거대한 베히모스가 될수록 

개미만한 담배꽁초는 시간과 정신력을 쏟을 의미가 없다

 

"고거먹고 인건비나 나오겄어?"

나. 주식시장의 관심도

(전통적)가치투자가 효율적이었던 이유 중 하나는

대공황 이후 

가치투자가 저평가되어있던 시절 가치투자를 했기 때문

 

다. 시간은 복리의 필요조건

반대로 복리는 시간의 충분조건 

3년, 5년 정도는

시장의 심리 = 밸류에이션 = PER의 움직임에 따라서

싼 기업이 위대한 기업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도 있다

하지만 10년 20년 영원히 간다면?

심리-강아지-마음대로 움직이는 단기 파동을 잡는 것보다

경쟁력 있는 기업의 펀더멘탈-주인-이 쌓아가는 

장기 추세의 우위에 베팅하는 것이 합리적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1.펀더멘탈을 볼 수 있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2.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COC

 

3.보이는 것이 없으면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

 

세 가지가 출중하신 분들이니까 가능한 전략인 듯 ㅎㅎ

 

투자에 성배란 없으며,

가장 좋은 투자전략은

본인에게 잘 맞는 투자전략

 

 

참고글:

2021.12.22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스노우볼링의 핵심

스노우볼링의 핵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