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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 고르기부록 (단상)/일상 2022. 3. 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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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때
보면서 지렸던 부분이 뭐냐면
필립 피셔의 유명한 그 철학
'받아쓰기 중간고사 성적 예측 하지말고
그냥 10년 뒤 수능 잘 볼거 같은 애 잡아서 버텨라'
이 철학을 경험으로 다듬고 커리어로 인증하기 전에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1.스스로 생각해내어 2. 믿고 3. 행동과 결과로 입증했다는 것
그 책의 서문이었나 초반을 보면
1920-30년경 금본위제가 수명을 다하고
영란은행에서 연준으로 패권이 넘어가던 시절에
필립 피셔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참고로 필립 피셔는 1907년생
'유동성을 흡수하기에는, 피라미드 최상단의 기업이 유리하다'
지금이야 다들 아는 뻔한 그런 얘기지만(실행가능성이나 가슴으로 아는지는 차치하고)
1. 좋은 기업을 골라서 2.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사팔사팔의 실적을 장기적으로 압도한다는 것즉, 유동성이라는 비가 계속 하늘에서 내리게 되었다면
웅덩이를 계속 옮겨다니는 것보다
좋은 웅덩이 하나를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다른 웅덩이에게 먹히지 않고 면적이 더 커진다면
그 웅덩이의 면적과 그에 따른 흡수량은 기하급수로 커지니까)예나 지금이나
이 아이디어나 어떤 아이디어나
머리로 아는 것은 흔하다
얼핏 들어도 좋은 만큼 그만큼 흔하게 모두가 이야기 하니까
문제는 정말 '왜' 흔하고 뻔한 이야기가 되었는지를
가슴으로 아느냐
스스로 깨달아 낸 현자들만큼은 아니더라도
믿고 행할만큼 Buy할 수 있느냐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것들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지만그 중 한 두개도 죽을 때까지 모르기가 쉬운 듯
참고글:
2022.02.09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흔하고 뻔한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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