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_3줄메모] 4천억 CEO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특강

 

하우투(하루를 우리에게 투자한다면) - 김승호 회장님

내용도 내용이지만, 후반부에 질의를 받으셨을 때

자기가 뭘 물어보고 싶은지도 모르는 것 같은 질문에도 핵심 딱 캐치하고, 

듣는 사람 수준에 맞춰서 떠먹여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저도 내성적인 사람이에요. 이 자리도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하지

사석이었으면 저 여러분한테 한 마디도 안 했을 거에요"

 

 

  

출처 하우투

 

3줄 메모

 

 

1. 돈의 속성 

 

가. 돈은 중력과 같다 

충분한 중력이 붙을 때까지는 일단 모아야 된다 

Q : 주변에 베푸는 것은 어떻게 하나요? 

A : 돈 생길 때마다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면 지금 내 가족이 이렇게 살지 못했을 것이다. 


나. 돈은 인격체이다 

나는 돈이 좋아할 사람인가? 돈이 좋아할 만한 사람이 되어라 

 

남의 돈이라고 막 대하면, 내 돈도 그렇게 된다

예전에 신사임당님 유튜브인가 어느 분이 하신 말씀도 

 

 

"돈 쓸때면 돈에게 잘 다녀와, 돈이 들어오면 잘왔어라고 인사해요" 

다. 꾸준한 돈의 힘 

한 번에 천 이천 버는 것보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백 이백만원이 힘이 세다

재무관리 개념으로 이해해보자면 현금흐름(CF)이 일정할수록 

n기 CF의 리스크 감소 → r(할인율) 감소 → NPV 증가 

개인적으로 이걸 제대로 실감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주담대 30년 35년 땡겼을 때 ㅋㅋㅋ 

 

월급쟁이의 몇 안 되는 장점 : 예측가능한 CF 

그 장점을 이용하는 좋은 방법 : 대출 후 자산에 묻어서 인플레 헷지 

 

2. 투자와 소비 

 

Q : 월급은 적은데 나를 위한 투자를 하면 모을 돈이 부족해요 

A : 사업가는 자기 소득의 25%, 월급쟁이는 50%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소비하세요   

 

나를 위한 투자라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버핏 曰 : 투자는 구매력을 미루는 행위 

나에게 돈 써서 미래의 내가 돈을 더 버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김승호 회장님 말마따나 뭐 책값 정도...? 

책만 읽어도 시간 부족하지 않나

보통은 소비하고 싶은 마음의 자기합리화인 경우가 많은 듯

과연 그 '나를 위한 투자'가 그냥 그 돈 버크셔에 넣는 것보다 복리 수익률이 높을까  

일찍이 세이노 선생님은 건강 타령하며 돈 쓰니까 늙어서 가난하다고 일갈하셨지

3. 일단 증명하세요 

 

Q : 잘하는 것을 해야 하나요? 좋아하는 것을 해야하나요? 

A : 돈 되는 것부터 하세요. 나이 찰만큼 차서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 그건... 그건 아니에요 

 

"사회에서 내가 스스로 존재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부터 증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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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rador-retriever 출처 Pixabay

 

 

참고글:

2020/08/17 -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 [독후감] 3줄서평 : 돈의 속성

[독후감] 3줄서평 : 돈의 속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