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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후기 및 체크리스트 - 2. 페인트 편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19. 10. 4. 22:46
요사이 온 신경을 쏟고 있는 인테리어 후기
오늘은 샷시에 이어 페인트 편
지난번에는 필름 / 탄성코트 / 페인트를 했었는데
이번엔 페인트로 통일. 자세한 건 아래에...
일단 기본은 실내는 수성으로 가야 한다는 거? 유성은 독해서 거의 외부용
다른 것들과는 다르게 방산시장에선 판매 대신 딱 기술자분 명함만 줌
이거 돼요 저거 돼요 며칠에 얼마에요 이런 건 기술자 분과 통화하고
시공 날 기술자 분들이 페인트 및 각종 부자재-종류 겁나 많음- 챙겨 오시는 구조
1. 페인트 범위부터 결정
방문, 문틀, 몰딩, 발코니, 현관 등등
심지어는 도배 대신 페인트 하는 경우도. 주의 : 캐비쌈페인트 시공할 범위를 어디까지 하느냐에 따라
페인트종류+인원수+시공기간=예산이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에 이거부터 잡고 가야 함
2. 필름/페인트?
필름과 페인트는 개인 취향 따라 선택
페인트와 비교하면 필름은 무광에 매트한 차분한 느낌?
둘 다 재료비 대비 인건비가 큰 항목이니, 하나로 몰면 예산을 아낄 수 있다.
2명씩 2번 부르는 것보다 3명이 1번에 하는 게 좋다는 말
지난번엔 샷시 외부를 교체 안 하고 실리콘 코킹만 해서 샷시+현관 필름 했었는데
이번엔 필름 없이 샷시는 풀교체 현관은 페인트
3. 탄성코트/페인트?
탄성코트는 한 마디로 고무 도막 코팅
혹자에 따르면 안에 물이 차있다고?뭔가 발코니엔 탄성코트가 좋아 보이는 느낌이라
2년 전엔 탄성코트로 ㄱㄱ 했지만
탄성코트 위에 더 비싼 바이오세라믹코트 더더 비싼 스톤피쉬 뭐 난리 남딱히 탄성코트가 더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는 전문가도 있고
환기가 생명이라 어차피 환기 안되면
결로방지페인트든 탄성코트든 킹갓제너럴 뭐시기든 노답이다 카더라
그래서 굳이 돈 더 쓰지 않고 수성+결로방지 페인트로 시공
4. 페인트 작업 순서
보통 시공 순서는 사전작업-초벌-점심 먹으면서 건조-2차-3차 덧칠
사전작업은 아래 3종류+페인트 조성 정도?
초벌 전에 보양(바닥 등에 페인트 튀지 않게 가리는 것)
튀어나온 곳은 사포질
때빠질과 칼로 평탄화 작업,파인 곳은 퍼티나 수성 실리콘 메꿈 작업
5. 기타 : 유성/무성 실리콘
보통 샷시 등에서 사용하는 건 유성 실리콘이라,
여기 위에 페인트를 칠해봐야 잘 먹질 않는다
기술자분 표현으론 그 주위 수성 페인트를 얘가 '땡겨간다'
근데 뭐 그렇다고 샷시 시공할 때 수성 실리콘을 쓸 수는 없는 노릇인 거 같고...
대신 최대한 테이프 등으로 보양하는 수밖엔 없는 듯
쓰다 보니 페인트도 글이 한가득이네 ㅎㅎ
다음번엔 짧게 비디오폰 설치 가겠습니다
커밍쑨
참고글:
2019/09/27 - [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 [인테리어] 후기 및 주요 체크리스트 - 1. 샷시편 (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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