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운동 일지 : 턱걸이 10개 사수

궁즉변 변즉통이라고 하던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공기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깨닫고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만 되면 일단 뛰고 봄

그래 봐야 일주일에 한두 번

 

그리고 백만 년 만에 턱걸이를 개시했다

 

세상엔 두 가지 종류의 남자가 있다던데 

 

턱걸이 한 번에 10개 가능 / 불가능

 

그래도 그 정돈 유지하는 중년이 되어야지

 

마포대교 밑의 철봉. 높이 별로 3개라 마음에 든다

사실 다가올 육아에 대비해서

크로스핏으로 체력을 부스트업 시킬까 했으나

그 돈으로 아이 계좌를 부스트업 시키는 게 나을 듯

10년 전 리즈 시절. 보기만해도 관절이 아파온다

버핏의 말마따나 평생 써야 할 단 하나의 몸과 마음이니

성심성의껏 관리하며 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