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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소확행(小確幸)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1. 4. 21:08
요즘 들어서 자주 느끼는 게
크게 힘들지도 크게 바랄 것도 없는 상태가 된 거 같달까아직 육아 시작 안 해서
하루하루 일상에서
쓰는 돈의 금액은 고등학교 입학 후 최저인 거 같은데군 시절 제외
쓰는 시간의 만족도는 인생 최고 수준인거 같다
돈 있어 본 적 없는 사람의 정서적 자위인지는 몰라도...
상류층 자제가 아닌 내 취향에는
이쯤이면 한계효용이 유의미하게 낮아진 단계랄까
철없던 시절 무리해서 경험했던 것들을 포기하는데 미련이 없달까
아마 지금의 비용/수익 비율과 자산배분을 유지해나가면아이의 교육비라는 커다란 산이 있지만
특별한 불운이 없는 한 시간이 갈수록 여유 있어질 테고
계좌가 채워지면 그만큼 자연스럽게 제약이 적어지겠지내가 언젠가 돈으로 사고 싶은 건
추운 겨울/미세먼지를 피해 날 좋은 곳에서 독서할 수 있는 자유
요건데... ㅎㅎㅎ 일모도원(日暮途遠)이네참고글:
2019/06/01 - [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 돈에 관심 있는 사람인지 아는 방법(재테크 관심 지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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