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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5)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2. 8. 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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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신의 야드 스틱을 만들었다면
그 스틱으로 무엇을 사는 건 두 가지
1. 페어 비즈니스 + 원더풀 프라이스
2. 원더풀 비즈니스 + 페어 프라이스
지난 글에 이어서 2번 갑니다
아 그거?
1. 좋은 자산을
2. 적당한 가격에 사서
3. 길게 보유해라
누가 모르냐?
123 하나하나
말처럼 쉽지 않아서 문제지
그 뻔한 진리 말하려는 게 아니고
그에 대한 나름 개인적인 생각들
1. 좋아서 안 팜 = 안 팔아도 되니까 좋음
위의 둘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가격뿐 아니라 보유기간에도
안전마진의 개념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될 듯
최대하중이 1500인 다리를 1498짜리 자동차로 지나가지 않고
대략 가치가 80-120인 거 같은 기업은 75에 사지 않고
몇 년 안에 A로 바꾸겠다고 일단 먼저 B를 사지 않는 것
이건
언젠간 팔아야 하는 것에 롱 잡고
언젠가 사야 하는 것에 숏치는 행위다
PS : 그런 면에서사실 안전마진은 꽤나 럭셔리한 개념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유리한 조건이 아니면 안 한다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 ㅇㅇ
여유가 없으면
선택이 아닌 선택지를 강요당함
2. 역설
역설적으로
안 팔아도 되는 자산일수록
팔기 쉽다
일단 팔고 싶어 할 경쟁자부터가 적으니까 ㅇㅇ
그러니까 사기 쉬운 거 말고 팔기 쉬운거 사라는 거
부동산 하락장이 갈아타기 좋다는 게
상급지 하급지 가격 갭이 줄어든다는 건데
상급지가 싸게 팔릴 때
하급지는 안 팔릴 수 있다
지나고 나서 차트만 보면
아 그때 갈아타기 좋았네... 싶겠지만 ㅎㅎ
1+2. 펀치카드 20개
1과 2를 합친 결론
싸 보이면 좋은 지 알아보려고 하는 게 아니라 (A)
좋은 걸 알아보고, 쌀 때까지 기다려라 (B)
'제일 먼저' 해야 할 질문은 뭐라고?
"Can I understand it"
A가 아닌 B로 접근해야
유의미하게 태워서 유의미한 기간 홀딩이 된다
그리고 아마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A보다 B가 훨씬 펀치카드 뚫을 일이 적을 것
단점 : 보통 평생 3개도 찾기 어려울 테지만
장점 : 굳이 3개 이상 찾아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쓰고 보니까
'팔 필요없다'가 뜻하는 좋은 자산의 특징이 무엇이냐
그건 또 다음 글에 써야 할 듯...
참고글:
2022.07.06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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