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즈음 -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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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옛날 노래가 좋았지 말이야...(틀니 딱딱)

 

 

 

다시 추운 겨울은 돌아왔고 

우리 아파트는 대부분 지상주차장이고 

우리 차는 열선시트 열선핸들 없는 어르신이고

 

 

 

여보 어르신 주차장에 보일러 하나 놓아드려야겠어요 

 

 

아침에 얼어붙은 차에 움츠리고 앉아 입김 불어가며 핫팩을 흔들다보면

자연스럽게 혹한기 훈련 그 시절을 몸이 기억해서 생존본능이 자극 되는 느낌

 

 

추운 겨울 처자식 동굴에 두고 사냥 나가는 영장류로서의 나를 자각하게 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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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출처 Pixabay

 

 

 

내가 화성인 생물학자라고 치고 인간의 생존양식을 나누어 본다면?

 

그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현금흐름 사분면으로 따져보자

 

 

 

E 봉급 생활자 : A열 3번째 원숭이로서 사냥 무리의 일원. 

S 자영업자 : 홀로 사냥하는 원숭이

B 사업가 : 사냥 무리의 리더

 

 

 

이렇게 보면 무리 지어 사는 동물들과 인간이 대동소이 하다

 

침팬지랑 뭐가 그렇게 다름? ㅋㅋ

 

 

 

 

 

 

다만 한 가지가 특이한 점인데

 

 

I 투자자 : 인간, 그것도 4천년이 안 된 최근의 인간 + 그 중에서도 극소수가 보이는 생활양식

 

앞의 EBS가 포식자 동물의 능력(체력/지력/매력 등)에 크게 좌우된다면

 

I 투자는 인간만이 가진 상상력의 영역 = (추수를 생각하며 씨를 심음)

 

 

이상 겨울 아침 출근길에 동굴을 나서면서 떠올린 망상이었읍니다

 

 

 

참고글:

2020/02/05 - [총론 (부자학개론)] - 레버리지 피라미드

레버리지 피라미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