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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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가까이 된 얘기긴 한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대단한 분이 있음 

이 분이 뭐가 대단했냐

작년도에 술 안 먹은 날을 기억함

그러니까 예를들면 뭐 9월 10일이라하면

이 날짜 기억하는 이유가 

그 날 빼고는 다 술 먹은 거임. 364/365일 ㅇㅇ

아 주말은 빼고 평일만 해당이랬나...? 그게 뭐 중요한 건 아니고

이 분의 말 중 기억에 남아있는 다른 한 마디

 

 

(다른 사람 뒷담화 마무리하며)

"돈은 그렇게 버는 거야. 월급 모아서 뭐하냐? 월급은 그냥 술값이나 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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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나름대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건

뻘 짓은 안했다는 거

아이가 태어나서 더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중요한 자원인 시간&돈 가지고 바보짓할 틈이 없었음

 

TV? 게임? 술? 돈 줘도 못함 

돈을 많이 준다면 어떨까



2020년이 기본 강의 1순환 듣는 쪼렙이었다면

이제 2순환이라 생각하고 (물론 내공은 여전히 처음 증권계좌 만들던 때와 별 차이 없지만 )

나름대로 노하우를 만들어나가고자 함


일단 앉아있는 시간(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서 나아가서

 

 

1. 우선순위와 경중에 따라 읽고

2. 읽은 것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목표

이런 건 늦어도 초등학교 때 시작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모두들 행복한 한 해 되세요

 

 

 

참고글:

2020/12/31 - [부록 (단상)/일상] - 2020년 : 겪은 것, 배운 것, 해야할 것

2020년 : 겪은 것, 배운 것, 해야할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