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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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세금 몰라도 되던 시절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7. 26. 22:20
일반인은 세금? 뭐 몰라도 되던 시절이 있었지 마치 중학교 도덕 문제처럼... 정확히는 잘 몰라도 상식/사회 통념상으로 판단해도 세법에 딱히 걸릴 거 없었던 ㅎㅎ 한 마디로 저 나쁜 부자놈들 말고 우리 착한 일반인은 세금 몰라도 됐던 이제 슬슬 서울 아파트 하나만 있으면 상속세 걸리고 두 개부터는 진지하게 세무 상담받아야 하는 시대가 왔어요 ??? : 집 있으면 일반인 아니네!! 세금 못 내면 집 팔아라!! 상속은 그나마 그럴 가능성이 적지만 증여 같은 건 생각없이 저지르면 사후 수습이 안 됨 인플레이션은 넘실넘실 올라오는데 세법상 명목 금액들은 다 그대로 지금 억대 연봉이 20년 전 억대 연봉이랑 같습니까? 지금 9억 이상 아파트가 10년 전 9억 이상 아파트와 같습니까? 근데 과세 기준은 똑같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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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왜 돈이 안 모일까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6. 28. 22:14
"왜 n년 일했는데 모인 게 없지?" 돈에 발이 달렸던 게 아닌 이상 결론은 하나 썼으니까 수지(수입-지출)구조가 "지속 가능"하지 않음 기업으로 비유하자면 영업이익은 계속 고만고만한데 한 번씩 비영업손실 뭉텅이로 내리꽂는 거지 ㅋㅋㅋ 백날 지나봐야 이런 식이면 그 기업에 자본이 쌓이겠습니까 이게 보통 어떤 식으로 흘러가느냐 지출을 수입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결정함 수입은 드라마틱하게 안 느는데, 지출은 별별 이유로 드라마틱하게 늘려 막 왜 갑자기 최근에 쓴 국가 채무 글이 계속 떠오르지 아 취직했으니 잘 입고 잘 먹어야지 - 계산해보면 일년에 6개월은 먹고 입으려 일한 셈 아 대리 진급했는데 차 사야지 - 계산해보면 진급해서 늘어난 가처분 소득 그대로 차로 ㄱㄱ - 추후 아이 가졌으니 큰 차로 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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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기안 84가 옷질 잘 안하는 이유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6. 4. 11:00
계좌잔액은 기안84랑 다르지만 포풍 공감 요즘 입고 다니는 옷 연식(?)을 한 번 더해보니까 상의 10년 하의 10년 신발 12년 3개만 더했는데 32년이네 ㅋㅋㅋ 벨트는 16년 안경 15년 박물관이 살아있다 젊었을 땐 과외비 받으면 바로 옷 사고 했는데 그게 뭐 후회된다... 불현듯 깨달았다 이런 것도 딱히 아니고 그냥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더라 참고글:2019/06/06 - [부록 (단상)] - 여름이 좋은 이유여름이 좋은 이유개인적으로 겨울보다 여름을 훨씬 좋아하는 편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겨울은 싫어하고 여름은 좋아함 1년 중 가장 선호하는 때가 딱 지금 그러니까 늦봄에서 초여름. 군대 혹한기 훈련은 아직도 pujin28.tistory.com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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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펌) 월급만으로 절약하는 방법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5. 15. 17:45
마지막 문단이 포인트 "심심하다는 건 시간이 남는다는 신호니 그럴 때마다 일을 늘려라" 결국 습관인 거 같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 = 돈을 어떻게 쓰느냐' 의 습관 "할 거 없는데 A나 하며 시간 때우지 뭐" : 할 게 진짜 없는지 시간 때우는 데 얼마 드는지 계좌 잔액보고 다시 생각해보자 회계사 업계에서 그런 말이 있지 시즌의 유일한 장점 : 돈 쓸 시간이 없어서 돈이 모임 농담같죠...? ㅋㅋ 사람들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방법들이 있다. 1. 통장쪼개기, 소비 통장 나누기 2. 신용카드 사용하지 않기 3. 강제적으로 적금 들기 등등등....... 그런데 나는 저런 방법 하나도 안쓴다. 통장 쪼개지 않고 신용카드 많이 사용하고 적금 절대로 안든다. 사실 나도 해봤다. 해봤는데 나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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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밑빠진 독에 물붓기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5. 13. 17:45
돈 모으고 싶다면서 5천원보다 커피 좋아하는 거짓말쟁이들 말고 진짜로 돈 좋아하는 분들 일화 모음 공부도 그렇지만 돈 모으는 것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 내가 콩쥐팥쥐 한 마리 두꺼비다 생각하고 이 한 몸 던져 막아야지 별 수가 없어요 A형님 : 형님(처형의 남편) 내 주위에서 거의 탑일 듯 1. 연소득 2억인데 2002년 맨투맨 입고 다님 쓰면서 보니 나도 2000년 중반 옷들 아직 많이 입지만 난 2억 못 버니까 어릴 때는 삼성동에서 기사 딸린 생활을 영위하셨다고 함 지금은 기사는 없고 삼성동은 있고... 이런 말 들으면 본능적으로 "에이 금수저라 교육 잘 받아서 좋은 직업 가졌나 보네" 이런 방어기제에 따른 시나리오 작성에 들어가기 쉬운데 응 그런 거 없ㅋ음ㅋ 전공과 무관한 직업 여러 개 거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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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펌) 부자가 아닌 이상 젊을 때 돈 쓰면 안되는 이유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3. 3. 17:45
심플한 명문 돈은 '선택'권을 줌 "더 좋은 거 쓸 수 있는" 선택도 주지만 "뭐 같은 꼴 안 당할 수 있는" 선택도 돈에서 나온다 돈 있으면 당연히 좋은 거 쓰면 좋지 그걸 누가 모르나? 다만 그건 충분한 자본 안전망 방충망 확보한 다음인게 맞지 그 와중에 한 댓글 함께 저장 "그지같은놈들은 마주칠때마다 탁한 기운이 쌓임 만나면 더 가난해지고 올라갈수록 가속화되서 올라가는겨" 외제차 못타고 고급 와인 못마시고 골프 못치고 해외여행 못다니는 슬픔보다 거지동네살고 전세살고 자식 교육 제대로 못시키고 가족들 아플 때나 송사에 휘말리거나 가족 대소사 일 등에 경제적으로 도움 못되는게 훨씬 서럽고 억울함 돈은 누리려는거보다 하기싫은거 안하거나 억울한 일 안당하는게 훨씬 중요함 참고글: 2019/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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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올해 연말정산 부터 조심해야할 한 가지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1. 23. 16:30
어느덧 각 원천징수의무자 쉬운 말로 월급 주는 회사 연말정산 입력 끝나갈 기간 이제 13월의 월급 그런 거 없고 연말정산 = 연망(年亡)정산 이라는 거는 다들 아시겠지만 올해부터 조심해야 할 거 한 가지 있는데 생각보다 모르고 있다가 부랴부랴 물어보시는 분들 많더라 분명 안내 나갔을 거 같은데 다들 남 얘기엔 관심 많고 본인 돈엔 관심이 없나 봄 내 주위만 그런가 별 거창한 건 아니고 '실손 보험료 받은 건 의료비 공제 안 해줌' 써놓고 나니 진짜 너무 별 거 아닌데? 사실 원래도 의료비 공제 안 해주는 게 맞는 건데 그동안은 국세청에서 검증 못 했지만 올해부턴 보험사에서 다이렉트로 데이터 받음 한 마디로 '올해부턴 너네 보험 받은 거 다 알고 있으니 알아서 잘해라' ㅎㄷㄷ... 이게 좀 웃긴 게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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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야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1. 15. 14:50
투자(投資)란 무엇이냐 자산을 배분하는 것 그럼 자산은 무엇이냐 회계원리 때 배우는데 1. 과거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 2. 현재 내 통제하에 있고 2. 미래에 양의 CF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 섣불리 '나를 위한 투자' 전에 이게 진짜 '투자'인지부터 냉정히... 냉정히 말해 한정된 자원을 우선으로 배분할 만큼 그 '투자'가 투자성이 나오냐고 본인이 벤츠 타고 에르메스 든다고 미래 CF 늘거라 기대됩니까? 어차피 소비는 모두 자기만족이지만 스스로를 속이진 말아야지 대부분은 알면서 속는게 아니라 몰라서 속지만 놀고 먹고 하는데 쓰는 시간/돈과 교육과 책에 쓰는 시간/돈을 스스로 돌아보자 어차피 인생타임어택이고 본캐 자산은 유형이든 무형이든 부캐한테 넘겨야 되는 겨.... 괜히 교육이 최고의 증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