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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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미세먼지를 바라보며... (Live in the moment)부록 (단상) 2019. 1. 15. 21:13
이젠 편히 숨쉬는 것 조차 당연한 것이 아닌 시대. 출처 더팩트 가진 거 없는 조선반도 노비는 좋은 공기 마시기도 힘든 세상이 도래했다. 물론 돈 있으면 공기 좋은 곳으로 떠나면 되겠지. 이민이든 휴가든. 떠나고 싶다고 떠날 수 없는 노비 처지로서는 이럴때마다 '지금 집 월세 주고 물가 저렴한 나라로 떠나 욕심 안 부리며 살면 어떨까. 나름 잘 찾아보면 어디 공기 좋은 곳에 자리 하나 있지 않을까.' 별별 고민을 다 해보지만 그러기엔 당장의 월급이 아쉬운게 노비의 숙명이고 아마 이러다 또 날씨 좋은 날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한강에서 자전거나 타며 헤헤 거릴 것이다. 개돼지 클라스 당연한 거지만 세상에 당연한 것이란 없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옷 걸친 원숭이(A)"가 가진 고정관념이 현실에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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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 기록 (여의도의 입지 : 한국의 맨해튼??)부록 (단상) 2019. 1. 6. 22:50
간만에 미세먼지 수치가 좋길래, 조깅을 다녀왔다. 언제나 뛰는 코스. 평소보다 잘 나온 기록이라 만족 우리집이 한강 나들목 바로 앞인데, 한강 앞에 산다는 건 살아본 사람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무엇이 있다. 유명 부동산 카페에서도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떡밥이 뭐냐면 "한강변 살면 좋나요?" 그때마다 별의별 댓글이 다 달리는데... 뭐 한강변 중에서도 좋은 곳과 안 좋은 곳 있겠지. 솔직히 좋지 당연히. 안 그러면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다 한강뷰라고 광고하겠냐 내가 느낀 한강변 아파트 후기는 다음에 자세하게 글 올릴까 생각 중이다. 스타팅 포인트에서 한 컷.(조깅 후 찍음) 뉴욕 조깅 코스 부럽지 않다. 사실 뉴욕은 가본 적도 없음 겨울이라 뛰기 전에는 조금 춥지만, 본격적으로 뛰면 딱 상쾌한 날씨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