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물생심 : 노출을 줄이라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1. 12. 8. 17:45
카카오톡 채널 : 하루3분 꿀꿀멍멍 인기글 모음(카톡에서 '일주일만더'검색)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PC로 보시면 글 최하단 네이버 이웃 위젯에서 '이웃으로추가'
: 네이버블로그 새글목록에서 티스토리 글 자동 연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1. 무의식중에 2. 환경의 영향을 받고 3. 그것을 모른다
여섯 글자로 '환경이 먼저다'
네 글자로 '견물생심(見物生心)'
물건을 보면 그것을 가지고 싶게 된다는 협의가 아니라
말 그대로
무엇을 보고 듣는지가
우리의 마음을 만든다
각각의 예 세가지를 보자
1. 무의식 > 의식
진화의 역사를 보면
자아나 의식이 생기기 아득한 이전부터 감각기관이 먼저 있었다
지금도 우리 몸/뇌에서 의식으로 행하는 것보다
그냥 무의식으로 행해지는 것이 크다소개팅 결과는 첫 인사때 거진 결정된다
우리는 심장을 의식하여 멈출 수 없고
의식 없이 멍 때리며 길을 걷기도 하며
일분일초 지나가는지조차 모르는 감각이 평생 몸에 새겨진다
2. 환경의 노예
간단한 질문에 대답해보자
가. 간디는 55세 이전에 죽었을까? 이후에 죽었을까?
그렇다면, 간디는 몇 살 정도에 죽었을까?
.
.
.
.
.
이번엔 다른 질문 하나를 던져보겠다
나. 간디는 70세 이전에 죽었을까? 이후에 죽었을까?
그렇다면, 간디는 몇 살 정도에 죽었을까?
어떤가
두 질문에 같은 대답이 떠오르는가?
무엇을 보고 듣는 상황에 던져지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은 시시각각 바뀐다
어제보다 30% 하락한 주가가 싸다는 오늘의 생각은
30% 더 하락한 내일, 혹은 그 가격 그대로인 다음 달언제라도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
3. 모른다는 것을 배워도 모른다
고릴라 실험을 기억하시는지?
아 패스하는 거 세다 보면 고릴라 지나가는 거 모르는 거?
그쵸 그리고 중요한 건 뭐였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를 알고 보면
오히려 그 때문에 또 다른 함정을 보지 못함
그러니까...
견물생심, 이 모든 문제는
애초에 개선할 수 없는 것이다
난 그런 착각에 빠지지 않는다?
본인은 '착각에 빠지지 않는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결론 : 이 중에서 할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1. 무의식>의식 : 개선불가
2. 환경의 영향 : 환경, 혹은 그에 대한 노출은 조절 가능
3. 그것을 모른다 : 개선불가
자신에게 맞는 차선을 고른 후
옆 차선은 쳐다보지도 마세요
나마스떼참고글:
2021.09.15 - [총론 (부자학개론)] - '모르면 봐도 안 보인다'는 걸 알아도
끝.
'각론 1. 물질적 여유 > 잘 굴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면조는 추수감사절을 모른다(下) (6) 2021.12.10 칠면조는 추수감사절을 모른다(上) (2) 2021.12.09 너넨 이런 거 하지 마라 (10) 2021.12.06 투자전략 in 손자병법 (下) (4) 2021.12.05 경쟁우위전략 in 손자병법 (中) (0) 202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