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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1.정보우위 : 남이 모르는 사실을 앎

2.분석우위 : 남이 못 하는 생각을 함

3.심리우위 :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감

 

21년 11월 글. '3년 후 부터는 해자에 맡긴다'

 

 

여기서 우리 모두의 딜레마가 생긴다

그나마 할 수 있다고 믿는 건 3인데

이건 1이나 2보다 더 불확실해서, 미리 알 수가 없다는 것

진짜 내 3이 어느정도일지는

그 상황이 되어봐야만 알 수 있다는 것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는 예수의 말에

자신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 장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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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담담한 마음을 가집시다

모든 선택에는 위험이 따른다

손절하기 전에는 손절할 줄 모른다 ㅇㅇ

 

내가 특출난 우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보상이 선택의 수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루만에 얻은 정보와 

그날의 감정과 컨디션 속에서 내린 365개의 결정보다

1년이건 3년이건 그게 언제건

필요할 때까지 모아 온 의식과 무의식으로 내리는 결정 1개가

(오히려 나같이 평범한 사람에겐 더욱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함


결론 : 

 

"지치고 피로해져 결정의 질이 떨어진다면, 

잠을 줄여서 결정의 수를 늘리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일까요?"

- 제프 베조스

 

내가 병신인데. 내가 결정해야 하지 않습니까? 잘 생각해 보십시요

참고글:

2021.04.12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