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곧) 스웨덴 친구와 부동산 얘기

스웨덴에서 오랜만에 들어온 친구를 만남

그동안 모은 돈으로 서울 갭 하나 사고 나가려 했는데... 가격보고 포기했다고 한다

스웨덴은 부동산 거래가 경매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이번 조치가 유지되는 한 15억 이상은 경매시장 처럼 될 거라고 생각됨

곧 시민권 받을 수 있다길래 외국인은 규제 안 받으니 대출 알아보라고 말해 줌 ㅋㅋ

 

 

겨울엔 삼청동 카페

 

앞날은 모르지만 당분간 서울아파트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겠다'는 투자 개념 내려놓고

 

그거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이미... 

'서울 실거주를 꼭 해야겠으니, 더 밀려나기 전에 이 악물고 말뚝 박는다'

 

이런 마인드로 접근해야 될 듯

 

---

 

Squirrel 출처 Pixabay

 

어찌보면 아직 서울에 집 없단 건

애초에 내가 남들보다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할 예지력이 있는 건 아니란 걸 인정해야 됨

물론 뭐 각자 사정이야 있겠지만... 나이가 어리든 외국에 있었든

내 능력치의 한계를 깨달았으면, 그걸 보완할 주위 환경 세팅에 힘써야 함.

안 그러면 다음 기회도 놓칠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매우 높다. 비단 이번같은 부동산이 아니라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