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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에버노트에서 노션으로 옮긴 1주일 후기부록 (단상) 2019. 10. 3. 23:04
요새 내 인생 가장 큰 낙 중 하나는
오프라인에선 어쩌다 한 번 만나기도 힘든 센세들을
블로그 이웃 추가해놓고 틈날 때마다 가르침을 흡수하는 것
뭐 좀 괜찮다 싶으면 일단 바로 해보고
나한테 맞으면 쭉 가는거고 난 아니다 싶음 바로 접는데
'아 나중에 해봐야지' 미뤄두면 꿀팁도 할 일로 변해버려서 나중엔 더 하기 싫음
노션은 유명한 네임드
최씨성의 구로동 그 분블로그에서.edu을 쓰는 경우 한 달 4$의 유료계정을 무료로 쓰게 해 준다는 정보를 듣고
나는 비록 .edu계정은 아니지만 조선의 대학에서 받은 ac.kr 계정은 있어서 트라이
키야... 무료 에버노트 용량 언제 리필되나 기다리며 웹클리핑 하던 날들 이제 안녕
기존엔 에버노트는 스크랩용 워크플로위는 낙서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에버노트랑 워크플로위 import도 한 방에 되더라
에버노트에 노트 개수 많은 분들은 노트북 별로 끊어서 가져오는 걸 추천
일단 일주일 정도 써본 노션 후기는
장점 : 무엇보다 인터페이스. 이쁘고+직관적이며+유기적인 삼위일체를 갖춤.
단점 : 구글 캘린더가 임베드만 됨
그것도 안 예쁘게그리고 웹클리핑시 누락이 종종 있다
개인적으로 깨끗한 도화지 스케줄의 소유자라 캘린더야 그렇다 치는데
내 스케줄 : 집-회사-집클리핑은 좀 많이 불편하다. 텍스트 양식이 아닌 헤더 같은 양식으로 적힌 부분이 특히 그런 듯?
다행히 웹에서 바로 클리핑 하는 대신 에버노트를 거쳐 오면 누락되는 것은 없어서
아쉬운 대로 에버노트에 노션 이관용 노트북 하나 만들어서 경유로 쓰고 있는 중
근데 이러면 결국 에버노트 용량 쓰는 거잖아? 일해라 노션다시 한번 최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참고글:
2019/09/25 - [부록 (단상)] - [단상] 교훈 한 토막 : 꿀은 빨 수 있을 때 빨아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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