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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집에서 보는 마지막 여의도 불꽃 축제부록 (단상) 2019. 10. 5. 22:13
매년 단 하루, 콘래드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콘래드도 이제 한강뷰 파크원에 다 막혀서 뭐...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아파트 단지에 며칠 전부터 외부 손님용 차량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이 붙고
엘리베이터 타면 케잌 들고 구경 온 이웃집 손님들 마주치는 날
거실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 카메라가 5년차 아이폰 6s라 사진이 좀 아쉽다 지금 집 이사오기 전에는 서강대교 밑에서 돗자리 깔고 보고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까-밖에 오래 있으면 감기 걸리는 나이- 한강공원 현장감도 그립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집이 좋긴 좋다.
당연하냐이제 이사가면 1월에 나올 내 아들에게 보여주진 못하니 아쉽지만
대신 오늘 엄마 뱃속에서 본 걸로...
10초 짜리 영상. 이제 안녕 ㅜㅠ 나야 이미 매도 계약 썼고 이제 떠나지만
여의도 스카이 라인은 진짜 이대로 두기엔 너무 아깝다
그나마 파크원 이제 올라오고 MBC자리 올라오고 하면
솔직히 불꽃 놀이든 조명 쇼든
홍콩 심포니오브라이츠처럼 어떻게... 안 되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여의도만의 문제는 아니고 한강변 전체의 문제인데
서울 정도의 메가시티에서 한강 이렇게 활용 못 하고 있는 건 도시경쟁력 낭비라고 본다
이번 노들섬은 진짜 할많하않 ㅎㅎ 뭐 백날 말해봐야 누구한테 뭘 바래
그 마케팅이 표 잘 팔리니까 표팔이 하는 정치인은 그대로 하는 거지
참고글:
2019/05/08 - [부록 (단상)] - [일상] 운동 일지 : 노들섬 지못미
[일상] 운동 일지 : 노들섬 지못미
오늘은 간만에 여의도공원이 아닌 한강 따라서 런런 날이 좋아서 한강에 사람이 많다. 집 앞 나들목에서 노들섬 있는 한강대교 찍고 오면 6키로 정도 노들섬에 보존왕 박원순 시장님이 무언가를 짓고 있는 펜스가..
pujin28.tistory.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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