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줄서평 : 데카르트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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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데카르트의 오류

저자 : 안토니오 다마지오

출판사 : 눈출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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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한 문장 Pick

결과 보고 인터뷰 중에, 자연스럽고 완전한 통찰력을 가진

어떤 특별한 환자가 있었는데,

그는 우리에게 피부전도 반응 이상의 더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모든 그림을 보고 난 후에,

그 내용들이 혼란스럽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혼란스럽지 않았음을 그는 지적하였다.

이 증언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라.

여기, 그림의 명백한 의미와 그것이 주는 감정적 의미

모두를 인식하기는 하지만,

또한 그것이 주는 의미에 관해 그가 느꼈다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그러나 "느끼지 못함"을 아는 한 인간이 있었다.

그 환자는 우리에게 퍽 솔직하게,

그의 육체가 더 이상 예전에 가졌던 것처럼

이러한 장면들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하였다.

그것은, 아는 것이 반드시 느낀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심지어 당신이 앎으로써 당신이 특별한 방법으로 느껴야만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을 때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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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서평

1. 호향기님 서평 보고 도전했는데, 역시나 읽기 힘든 책이었다

번역도 좀 그렇다



2. 대충 기억에 남는 세 가지


가. 감성과 이성은 분리될 수 없고

(정서적 반응과 연관된 전두엽이 손상되면, 판단도 하지 못한다)


나. 뇌는 일정 영역을 기능별로 분리되어 작동하지 않으며

(골상학 분류가 아닌 다수의 체계로써 기능)


다. 감정(emotion)은 신체의 반응이고

느낌(feeling)은 그 감정/배경 진행상태를 뇌가 인지하도록 하는,

본성과 상황간의 조화여부

신체+뇌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감식자



3.

우리는 데카르트의 말 대로

'물적존재는 자신의 육체조차 의심의 대상이니

생각하는 정신적존재로서 이성은 그와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 의식 → 느낌 → 사고 → 인지의 과정으로 진화해왔다

우리가 있고, 그 다음에 우리가 생각하고,

그리고 우리는 단지 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생각은 참으로

존재의 구조들과 그 작동에 의해 야기되기 때문이다.

뇌 어딘가의 콕핏에서 신체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ㅇㅇ

몸과 느낌과 정신은 하나다


명경지수 明鏡止水

떨리지 않는 물병과 (몸)

그 병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과 (느낌)

거울처럼 고요한 물 (정신)

셋 중 어느 하나만 분리될 수 없듯이

A Passion for Reasoning. 22년 6월 글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참고글:
2022.06.03 -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 [독후감] 3줄서평 :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독후감] 3줄서평 :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