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줄서평 : 버핏 클럽 issue. 3: Apologia for Buff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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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버핏 클럽 issue. 3: Apologia for Buffett

 

저자 : 강영연외

 

출판사 : 에프엔미디어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별점

 

 

 

 

 

 

한 문장 Pick

 

 

블랙 스완과 현명한 투자자는 1,001일째에도 살아남은 칠면조들의 성찰의 결과다

(중략)

하지만 2~3년 전 상황은 지금과 완전히 달랐다.

모든 항공사들이 매년 몇 대씩 항공기를 늘렸고 여행 수요는 끝이 없을 것처럼 보였다. 

항공사들은 매년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의 이익을 냈다.

당시 항공사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전적으로 경영진의 현명한 판단과 뛰어난 능력 덕분이었을까?

극단의 세상에 살고 있음에도 사람들 대부분은 평범의 세상에 살고 있다고 착각한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확인해주는 사례들만 찾는 확증 편향 오류에 취약하며, 

모든 사건에 반드시 '이유'를 붙여야 한다는 강박감에 

우연히 발생한 사건들에서도 과도하게 패턴을 찾고 이야기를 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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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서평

 

 

1. 코로나 한복판에서 발간된 3편. 

1년마다 발행되는 무크라고는 하지만

박성진 대표님 말마따나 가치투자라는게...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의 반복이 되기 쉬움 ㅋㅋ

 

 

싸게 사서 비싸게 파세요

그러려면 기질이 중요합니다

(못 하겠으면 시간낭비 말고 인덱스나 묻으세요)

 

그래서 벤저민 그레이엄좌도 

현명한 투자자를 개정4판까지 직접 쓰시면서도 

별 다르게 수정한 것은 없었다던가



2. 시리즈 3편까지 오면서 그런 피드백을 고려한 것인지

무난무난했던 전작들에 비해

좋게 말하면 다양한 개성 / 나쁘게 말하면 좋고나쁜 문장의 혼재

사람 눈이 다 비슷한가 싶은 게

내 눈에 '좋은 문장'을 쓰신 분들은 그다음 해에도 보이시는 경우가 많더라

물론 시리즈 내내 보인다고 좋은 저자는 아니겠지만 ㅎㅎ 

역 이 대우 ㅇㅇ



3. 심혜섭 변호사님의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신랄한 비평이 특히 인상적

업계 종사자가 아닌 변호사라서

법/제도, 사회인식 및 시장 참가자 성향 등의 이유로

한국에서 소액주주는 주인(主)으로서 주주라기보다 

눈치게임 참가자에 가깝다는 글

 

"(한반도 북쪽의)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실상 민주주의가 아닌 것처럼, 

주식시장이 있고 주식회사가 있고 

시장에서 주식이라는 이름으로 거래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본질적으로 주식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름이 같다고 혼동하면 안 된다."

 

참고글:

2021.10.22 -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 [독후감] 3줄서평 : 버핏 클럽 issue. 2: Buffett's Evolution

[독후감] 3줄서평 : 버핏 클럽 issue. 2: Buffett's Evolution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