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줄서평 : 허영만의 주식 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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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허영만의 주식 타짜

저자 : 허영만

출판사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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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한 문장 Pick

 

그러던 어느 날 자기 원칙을 무시하고 '몰빵'한다.

한탕으로 만회하려다가 3개월에 벌어들인 수익을 하루에 다 날려버린다.

그 이후로 판단이 흐려져서 거꾸로 매매를 한다.

조금 들어가야 할 종목에 많이 들어가고

사지 말아야 할 구간에서 사고

팔지 말아야 할 구간에서 판다.

상실감에 의한 분노 때문이다.

몇 천에서 몇 억 벌어들인

모든 단기 투자자가 망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한편 수십 억 벌여들여

까딱없던 투자자들이 망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

 

3줄 메모

1.
 
눈에 띄었던 인터뷰이들의 공통 패턴 두 가지


1) 큰 파도를 잡아서 크게 탔다는 점

물론 당연히 그게 개인의 역량이겠지만

샤오미 왈 돼지도 태풍을 만나면 날 수 있다잖나 


2) n억 구간 넘어가면서부터 매매횟수를 줄임

태풍 중간에 잘못 튕겨나가면 죽을 테니까

보통은 죽어봐야 '아 이럼 죽는 구나' 알게 된다
 
 
A유의미한 금액을 B유의미한 기간

B유의미한 기간 A유의미한 금액을

여기서 A와B는 서로 독립적이지 않다



2.

직장인 투자의 좋은 예와 나쁜 예
 

좋은 예

 

불길한 징조

 

"걔는 회사 뭐 하러 다녀?" 라든가 "걔는 회사 아쉬울 거 없는 애야" 라든가...

 

엎질러진 물의 수습 방법

 
'이름 모를 알트코인 잡코인 하나 찾아서
 
그걸로 벌었다고 하면 그 다음 어떻게 될까'
 
이런 상상이 문득 들었는데 ㅋㅋㅋ
 
그럼 아마 질투에 원망이 더해질 위험이 높겠지? 
 
이렇게 수양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들의 찬탄을 바라느냐

- 명상록

 
 

3. 

수익이 중요하면 불타기를 하고

자존심이 중요하면 물타기를 한다

보통 후자로 망한다
 
 

잔고를 남기지 않고 매수했다.

'흐흐흐~ 지금 파는 사람은 어떤 바보일까?'

나중에 깨달았지만 이것은 전형적인 하수의 사고였다.

 

일반적으로 투자의 하수들은 싸게 사는 것에만 관심을 둔다.

반면 고수들은 비싸게 파는 것에만 관심을 둔다

 
 

싸게 매수하는 것과 비싸게 매도하는 것은 

수익을 거두는데 필수적인 조건이므로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추든 별 상관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 두 관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나마스떼
 
 
참고글:
2022.05.15 - [부록 (단상)/유튜브_3줄메모] - 주식으로 5억 날리고 코인으로 전재산 1억 날린 썰

주식으로 5억 날리고 코인으로 전재산 1억 날린 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