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줄서평 : 금융제국 J.P. 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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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금융제국 J.P. 모건

저자 : 론 처노

출판사 : 플래닛
 
 

별점

 

 
 

한 문장 Pick

 

콘티넨털 일리노이 은행 사태는

1980년대 시중 은행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경고이기도 했다.

당시 은행들은 우량 기업과 산업 국가의 정부 같은 핵심 고객들을 상실한 뒤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해운과 부동산 신탁, 에너지 기업,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 같은

위험한 상대에게 막대한 자금을 빌려준 상태였다.

본디 글래스-스티걸 법은 여수신 전문 은행이 

위험한 증권 인수에 뛰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제정된 법이었다.

하지만 그 법은 여수신 전문 은행이 위험한 기업이나 정부를 상대하도록 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은행 건전성의 바탕이 되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앗아간 셈이었다.

그 결과 1984년 대공황 시기 이후 가장 많은 수의 은행들이 무너져 내렸다.

1980년대 내내 시중 은행들은 죽음의 골짜기를 필사적으로 헤치고 나아가야 했던 반면,

투자은행들은 기록적인 실적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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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서평

1. 
 
부제 

An American Banking Dynasty 

and the Rise of Modern Finance


이건 한 가문 이야기가 아니여

현대 금융 사서(史書)지



2.

20세기 

두 차례의 전쟁, 기축통화 달러와 fiat money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확산 등으로

권력(참정권)만큼이나 자본 역시


은행가 -> 산업가 -> 대중(의 연금)


순서로 그 원천이 넓혀졌다

그리고 이렇게 계속 새로운 쩐주가 등장했기에

시장이 커질 수 있었던 것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

라는 말은

'정치'인의 입에서 나왔다는 점



3.

일단 거대담론을 떠나

그레이엄 말마따나 

선택은 둘 중 하나다

 

23년 4월 글 왜 하필 주식이야

 
 

 
 

가치고 혁신이고 뭐고... 더 들어올 사람 없으면 하우스 문은 닫히는 거

 

뭐가 됐든 중요한 건 초심(=원칙)일거라 생각한다

확실한 건 없다만

황소와 곰은 돈을 벌어도

확신이 없는 돼지는 반드시 희생당한다지

시세 분위기 따라 A와 B에서 왔다 갔다 하다간

결국 변동성 칼날에 썰리는 듯

 
나마스떼
 
 
참고글:
2023.04.08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왜 하필 주식이야

왜 하필 주식이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