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맡길 사람을 찾는 것'이라면

그래도 돈을 맡길 사람으로

많고 많은 옵션 중

본인 자신을 고르겠는가?

정말 그렇게 생각된다면

투자자라면 익숙할 질문 하나 던져보자

경쟁자에겐 아직 없지만

당신에겐 있는 게 무엇인가?

지식?

경험?

멘탈?

주관적인 거 말고

객관적인 거

쇼앤프루브 되는 거 ㅇㅇ

...수수료가 없다는 거?

이에 대한 매력적인 답이 없다면

보통은 그 사람에게 돈을 맡기지 않을 거다

참고로

두 현인들이 위처럼 말씀하시던 시절엔

인덱스라는 대안이 없었다

지금은 존 보글에게 감사하며 손가락 좀 놀리면

돈을 맡은

그러니까 머니매니저로서 쏟아야 할

시간과 노력도

-aka 다들 그렇게 목놓아 외치는 "자유"-

불확실한 미래가치도 아닌

현재가치로 보전할 수 있다

투자블로그 볼 시간에 아이 얼굴 볼 수 있다고

.

.

.

가장 좋은 투자 전략은

'본인에게 맞는' 투자 전략이고

95% 사람에게 맞는 투자 전략은

'본인이 직접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자 다시 묻자

스스로 투자하는 것이

쩐주로서의 나와(A)

머니 매니저로서의 나(B)

둘 다에게 합리적일 수 있는...

본인은 그런 사람인가?

이미 쇼앤프루브 되어 있는 사실 : 대부분은 A에게도, B에게도 비극으로 끝난다

참고글:
https://pujin28.tistory.com/entry/%ED%88%AC%EC%9E%90%EB%B8%94%EB%A1%9C%EA%B7%B8%EC%9C%A0%ED%8A%9C%EB%B8%8C%EC%97%90%EC%84%9C-%EB%A7%90%ED%95%B4%EC%A3%BC%EC%A7%80-%EC%95%8A%EB%8A%94-%EA%B2%83

투자블로그/유튜브에서 말해주지 않는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