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0% 하락하면

출근길에 급 떠오른 망상

대출규제든 코로나든 뭐 때문이든 폭락이 와서

20% 정도로는 애매하고 딱 30% 정도 하락해주면 

추가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2년 요건 채우는 시기에 타이밍 맞춰서 와주면

눈 딱감고 매도하고 월세 ㄱㄱ....?

아 물론 매도한 걸로는 개인적 끝판왕 드림 하우스 전세 끼고 사놓고... ㅋㅋ 

끝판왕가도 그 안에서 대형 평수 가고 싶고 그러겠지만

아직 아이 어리니 초등학교까지 들어오는 거 목표로 하고 

변두리든 어디든 월세 내고 사는 거지

 

 

 

러프하게 매가/전세가 18.5억/6억 잡으면 40년 전 22백만원/6백만원

 

지난번 공포특집 은마 사례

소유자는 40년 동안 매년 11.7% 자산 증식되었고 

세입자는 40년동안 매년 12.2%씩 보증금 올려야 했다고 했는데

그럼 세입자를 끼고 소유했다면...? 

11.7% 자산증식하면서 + 보증금 12.2%씩 올려 받은 거임 ㅋㅋ

 

매가는 11.7%씩 올라가고 ㅋㅋ 12.2%씩은 무이자로 추가 자금조달

 

그 보증금을 은행에만 넣는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케이스라도 이자가 얼마고

 

IRR 높은 곳에, 예를들면 그 추가 자금으로 다른 곳 은마2채3채4채 갭 넣고 그걸 반복했으면?

준비물 : 중간에 전세금 출렁이면 메꿀 유동성 + 버틸 멘탈 + 오랜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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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s 출처 Pixabay

 

물론 돈 있으면 끝판왕 올현금 매입하고 실거주 누리면 좋지. 

 

근데 그건 능력이 안 되니까 또르르

같은 순자산 n억 들고 있어도

 

자금소명 깨끗하고 + 아이 학령기로 묶여있지 않고 + CF 유동성 나름 괜찮다

이 3가지 갖추고 있으면 남들보다 우위가 있는 거



나 마포 매도할 때 매수인이 세입자분 끼고 샀는데

처음엔 젊은 신혼부부여서 그냥 신혼부부 전세 들어오시는갑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마포 신축 매도하고 + 도곡 네임드 갭투자 + 전세대출 3단콤보

지금은 12 16대책으로 9억이상 주택 있으면 전세대출 안 나오니

전세 대신 월세 살면 됨... 

회사에서 어디 사냐고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기도 편하고

근데 그런 타이밍이 올까? 와이프가 동의할까

 

올해도 작년 딱 이맘때처럼 급매 빠지고 반등 시작하면 뭐... 

 

 

 

 

 

헛소리 길게도 써놨네

 

 

 

참고글:

2020/05/10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공포특집 (숏포지션의 대가)

[부동산] 공포특집 (숏포지션의 대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