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에 더 많은 생각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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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같은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매번 곱씹게 되는 회장님 말씀

 

5가지 요약정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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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년 뒤

2000년 즈음 월가에서 활동하는 기자가

IMF 때 돈 번 투자자 10명 특집으로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리고 20년 만에

그 사이 어떻게 되었나 추가 취재 연락이 왔는데

 

"나 빼고는 아무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더라"

 

2. 운이 좋았다

그게 가치투자와 트레이더의 차이였을까?

 

"뭐 그건 모르지만...

내가 그냥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 ㅎㅎ"

 

본인은 행운이 많이 따랐다

이 점을 계속 강조하심

운칠기삼 아니고 운구기일 이라고



3. 땅부자가 많은 이유

회장님 같은 분 말고 일반인들은

주식으로 돈 벌긴커녕 잃은 사람이 많은 반면

부동산은 돈 잃은 사람 찾기가 어려운데?

아마 그건 

 

"땅에는 시세표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 땅에 대해 매일 가격이 보였으면 

그 사이에 판 사람들 많았을 거다

말장난 같지만 

오래 투자하려면

오래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을

오래 투자할 수 있는 돈으로 해야 되겠지?

매니저들이 기업을 고르면 이걸 물어본다

 

그거 버티면 '결국은' 오를 기업이 맞아?

 

4. 할 수 있는 걸 해라

피터린치 워렌버핏 뭐 다 좋은데

본인에게 맞는 걸 찾아서 그걸 해라

남에게 개별 종목 이야기하는 건...

입만 아프다

"예전 누가 종목 알려달라고 해서 추천했더니

6개월 후 -20% 되자 내 욕하면서 팔더라

그 후 20배 올랐다"

1개월 2개월 가격을 보는 투자와

5년 10년 가치를 보는 투자는 다르다

텀이 다르고 관점이 다르니까

자신에게 맞는 것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것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을 해라

그냥 이제는 테슬라 카카오 말해주는데

그러면 남들 모르는 것 알려달라고 한다

 

 

"그게 문제야

다 아는 곳에 나오는데~"

5. 상상력과 BM

나머진 책이나 인터뷰에서 매번 하시던 말씀인데

이 부분은 처음 듣는 거 같음

20년 전에 운전하며 물류센터 많이 올라오는 걸 보고

세계의 공장이 중국으로 재편된다

그럼 원자재 해운 사이클이 올 거라 생각했었다

낚시 자전거 보고 탄소소재 기업, 시마노를 보기도 했고

지금은 그런 수요 측면에서 예측보다는

요즘엔 남들이 보지 못하는 BM에 상상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부 소모품, 서비스업을 유발시키는 BM들이 얼마나 견고한가'

'사령관 기업이 주는 메시지의 이해'

(이 문장 제대로 들은 건지 모르겠다 아무리 천천히 돌려들어도 잘 안 들림)

20대 30대 소비층이 지갑 여는 거 이런 건 

본인보다 젊은 매니저들이 잘하니까...

 

"수요 뒷단의 경쟁구도 변화에 대한 상상

비즈니스 모델에 더 많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지요"

 

 

참고글:

2021.06.26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강방천 회장이 직접 몸으로 배운 3가지

강방천 회장이 직접 몸으로 배운 3가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