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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서 필요한 것총론 (부자학개론) 2019. 8. 13. 17:29
이번 상승장에서 나도 만족스러운 환승을 했는데
2019/06/28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마포 매도 & 강남 매수 계약 완료
알고 보니 내 지인 한 명도 내가 옮긴 곳과 같은 곳으로 갈아탐.
심지어 서로 이 동네 보고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가계약금 쏘고 나서 얘기했더니 앞 단지 ㅋㅋㅋ
내가 알게 모르게 많이 배우고 의존하는 사람이라
같은 곳을 선택했다는 걸 알고 나니 더욱더 이번 선택에 대해 묘한 만족&안정감을 얻었다.
언제나 말하듯 단기적인 짧은 변동성은 의미없고
결국은 "장기로 갔을 때 뭐가 남았느냐"
이게 중요하지... 막말로 이번 환승 자체가 잘한 건지 어쩐지 시간이 흘러봐야 아는 거긴 한데
이제 한 두달 지나서 그 당시 실거래가 올라오는 것 보아하니
지금까지 성적으로 보면 이 지인 거래가 진짜 아트였더라 ㅎㅎ
당시 다른 거래들 보다 매도는 1억 높게 & 매수는 1억 낮게 한 것으로 성적 나옴.
물론 몇 년전에 그렇게 매도할 만한 물건을 골랐던 안목이 전제되어야매수매도 도장찍고 2억 안전마진 먹고 시작했다 이 말임...
매수는 기술이면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도 있고, 이거 동시에 진행하면서 거기서 이런 성과는 하...
난 진행만으로도 영혼 털릴 뻔했는데지금 와서 그 당시 비결이 뭐였느냐 물어보고 내 나름의 생각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니
"인생 타이밍인데, 그 타이밍에서 그릇 사이즈가 나온다"
참고글:
2019/02/23 - [총론 (부자학개론)] - 선택이 고민 될 때 : 어떤게 최선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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