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어린이놀이터 3곳 (+북키움) 비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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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교육기관을 태권도 학원을 보내지 못하는 나이

요정도 단계 아이 육아하려면

 

(저녁에 일찍 자도록 힘을 빼주려면)

날씨 안 좋은 + 주말이 상당히 애매함


실외로 가자니 -> 날씨가 안 좋음

실내로 가자니 -> 어디든 사람 바글바글

 

 

이럴 때 꿀인 게 

국가에서 운영하는 실내어린이놀이터

왜 꿀이냐

 

여러분의 세금 덕분에

 

1. 저렴하고 _사실상 공짜 (심지어 주차비도)

2. 가까우며

(좀 넓은 키즈카페 찾으면... 보통 신도시에 많음

동탄 주렁주렁이란 곳을 가봤더니

호수뷰 + 상어있는 수족관 + 실내 동물원 + 키즈카페... ㄷㄷ)

3. 정원제한 


이건 바로

사전예약제로 + 하루 세 타임 + 각 2시간씩만 운영하기 때문

 

 

평일에는 기관에서 단체로도 오지만, 주말은 오직 개인 예약

보름마다 예약창 오픈되면 

클릭 ㄱㄱ 하면 되는데

콘서트 예매 수준은 아니고

마감까지 한... 3분컷?

3분이면 혜자 맞지 ㅇㅇ


뭐 찾아보면 나오는 일반적인 정보는 빼고

솔직한 느낌 비교 갑니다

바쁘신 분들은 최하단 요약 ㄱㄱ

 

(여러 날 동안 + 막 찍은 사진 섞여있음 주의) 

 

 

1. 세곡 어린이실내놀이터

셋 중 가장 비추

접근성도 떨어지고, 공간도 가장 좁음

 

 

1. 요정도 공간 구성. 가운데 끝 안쪽으로 들어가면

 

2. 이런 곳이 나온다

덕분에 예약할 때 보면 

가장 늦게 마감되는 편...

사람 보는 눈 다 똑같다 ㅇㅇ 

 

3. 어딜가나 있는 화면 놀이.

 

4. 그림에 색칠 후 스캔하면, 화면에 나타나서 터치터치

 

5. 역시 어딜가나 있는, 챌린지형 놀이기구

세곡만의 장점은 바로

넓고 + 경사진 트램펄린 룸

점프와 달리기의 결합 ㄷㄷ

 

 

6. 그러다보니 애들 많으면 다칠까봐 조금 신경쓰임

 

7. 아무도 없을 때 썬파워

 

8. 작년에는 있었는데, 올해는 어디로간 짚라인

2. 일원 어린이실내놀이터

신축 디자개 내부에 있음

덕분에 셋 중 가장 새 거 이긴 한데

뭐 그렇다고 새로운 기구가 있지는...

 

 

1. (진짜 어디에나 있는) 챌린지

 

2. 터치터치

 

3. 볼풀장이 잘 되어있음

여기 특징은

면적이 가장 넓은듯 하고

그 덕분인지 정원도 나머지(20명)보다 많은 30명



3. 도곡 어린이실내놀이터


양재와 매봉 사이, 도곡1동 주민센터 지하에 위치

아들에게는 여기가 가장 잘 맞았음

남부순환로 옆이라 좀 막혀서 그렇지...

뭐가 잘 맞냐면

입구는 지하인데, 내부 공간은 위까지 다 사용해서

층고가 높음

-> 그 층고를 활용해서

그랜드캐년이라는 챌린지와,

미끄럼틀 기구 2개의 대형기구가

3층(!!)으로 구성되어있다

 

1. 미끄럼틀 올라가는 2층에서 찍은 사진

 

2. 메인인 그랜드캐년 입구. 왼쪽의 어른 키에서 보이듯이, 정말 3층 ㅇㅇ

그랜드캐년은 130cm이상의 어른은 사용금지라

혼자 올라가다 중간에서 못 나오고

무섭다고 우는 아이들도 있던데, 

이런 거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환장한다

출발 드림팀 무한반복

 

3. 짚라인도 크고 속도감 있다. 그런 적 없었는데 이건 재미있었는지 몇 번이나 타고서야 내림

 

4. 가운데 가장 큰 파란색 미끄럼틀은 화재대피용이라 한다. ㄷㄷ

여기까지는 강남구청에서 예약가능한 실내놀이터

+ 그리고 마지막 플러스

송파 북키움 

송파책박물관내 있으며, 

역시나 예약필수 + 한 타임 2시간

 

1. 여긴 책박물관 내 어울림 홀

 

2. 북키움 입장 전 바깥에서 대기 중

북키움이라고 해서 선생님들이 뭐 해주는 건가 했더니

그런 거 없고 동화책 컨셉으로 만든, 

조그마한 놀이터라고 보면 됨

 

 

3. 헨젤과 그레텔

 

4. 요정도 느낌

 

5. 빠지지 않는 스캔 후 터치 팡팡

  

어울림홀 처럼 책 많이 꽂혀있는 구간이 있긴 한데

정작 그런데서 책을 오래 읽을 만한 나이라면 

전반적으로 재미 없어할 거 같고

또 너무 어리면 그 정도 아이들이 관심 가질 만한건 많이 없어서

딱 36개월 안팎 즈음 한 번 올만할 듯

 

 

6. 벌거벗은 임금님 방

 

7. 요새 덥다고 양말도 안 신음

중간에 역시나 몸으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키 100cm 이상 이용 가능

 

 

8. 무작정 뛰어들어간 아들 연행중

북키움을 나와서 책박물관 위층으로 가면

이것저것 전시하긴 하는데,

 

9. 아무래도 이런 건 별 관심없는지

 

10. 활판인쇄 체험 한 번 하고

 

11. 스치듯 안녕

 

아무래도 북키움은

 

아이의 유격활동을 시킬 곳이 좀 아쉽다... 하시면

 

바로 옆 책박물관과 가락초등학교 사이에 야외 놀이터가 있긴 함

 

유격 유격

 

유격은 애가 하는데 당은 왜 내가 떨어지니...

 

 

 

요약:

세곡 : 전반적으로 애매

일원 : 신축 + 넓음

도곡 : 3층짜리 챌린지 -> 활발한 아이라면 강추

송파 북키움 : 한 번 구경갈만함

 

 

마지막으로 조그만 팁 하나 드리자면,

바로 전날즈음 한 번씩 들어가보면 

취소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음


어머님 아버님 동지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마스떼

 

 

그럼 빠빠이~

 

 

 

참고:

https://www.gangnam.go.kr/contents/irwon_indoor_playground_intro/1/view.do?mid=ID04_04074701

강남구청 > 소통·참여 > 예약 >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 > 소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