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먹히는 가스라이팅 특징부록 (단상)/일상 2023. 3. 7. 17:45
카카오톡 채널 : 하루3분 꿀꿀멍멍 인기글 모음(카톡에서 '일주일만더'검색)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PC로 보시면 글 최하단 네이버 이웃 위젯에서 '이웃으로추가'
혹은 PC버전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그룹관리에서 '열린이웃(RSS)추가' 하시면
: 네이버블로그 새글목록에서 티스토리 글 자동 연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천 년 넘게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레파토리
현세는 힘들지만 -> 신앙(투자)으로 ->
심판의 날(양극화)을 넘어 -> 구원(경제적 자유) 받음
그 레파토리는 어떻게
매번 똑같아도 매번 먹혔느냐
세 가지 포인트
1. 종말론
재앙의 예언
우리 인간은 이야기에 끌리는 Homo fictus
충격적이고 + 부정적인 이야기일수록
그것에 혹하게 되어있고
일단 한 번 받아들여지고 나면
끝없는 확증편향 ㄱㄱ
점집이건 길거리 도를 아십니까 건
상대방에게 관심끌기 좋은 멘트는?
"너 앞으로도 괜찮지만 이 얘기도 들어볼래?"
이거 보다는
"너 이제 큰일 났어"
2. 정신승리
현실이 힘들어서
이야기로 도피해 오신 분들이 많을 테니
그런 붕괴할 미래를 알기에 ->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
이런 식으로 헛헛한 마음은 물론
우월감까지 채워줌
낙타 바늘귀 보다 천국 가기 어려울 부자 걱정
AI에 대체될 전문직 걱정
승진해봐야 계약직인 임원 걱정
인구감소되는데 학군지 집주인 걱정
금리인상에 힘들 건물주 걱정
우린 그럴 힘들 일 없다 이 말이야
3. 희망
하지만 그 와중에
또 내가 특별한 점이 있아야지 않겠음?
믿음있는 / 깨어있는 / 운이 좋아 본좌를 만난
이런 우리는 너희와 달라!
여기 바로 이 '이렇게 해서 우리가 되는'
이 소속감을 심러주는 지점이
바로 세일즈 포인트
결론 :
삼류 : 가스라이팅 당해서 타이밍 놓침
이류 : 안 놓침
일류 : 본인은 '하면서도' 못/안 하도록 세일즈
PS
기대했던 심판의 날을 보지못한
종말론자 집단의 반응을 관찰해 보니 어땠느냐
먼저 예언했던 일자를 뒤로 미루고
결국 몇몇은 떠나가지만
남은 사람들은 오히려 더 강성론자로 변함
찰리 멍거 왈
휴먼 마인드는 난소와 같습니다
'한 번' 받아들여지고 나면 뭐다?
나마스떼
참고글:
2020.04.08 - [부록 (단상)] - 제정일치(祭政一致)끝.
'부록 (단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챗 GPT에게 물어봤다 (0) 2023.03.26 챗gpt : 함정카드 (0) 2023.03.21 이평선으로 보는 아파트 실거래 추이 (1) 2023.03.02 "안 간 사람은 없어요 못 간 사람만 남는거지" (3) 2023.02.27 파도가 아닌 바람이더라 (2)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