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 "집을 지어야 집값이 잡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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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 - 오세훈 서울 시장

지난 2월 23일 이전 인터뷰인데 오늘 아침에 풀버전 공개됨

오세훈 시장 부동산 공약이야 들어봤지만

텍스트가 아닌 어투에서 드러나는 뉘앙스 캐치를 위해서 찾아보았다

전반적으로 느껴진 건 당시 지지율 최하위였음에도 불구

표팔이용 좋은 말 대잔치? ㄴㄴ 

포인트 딱딱 짚어서 직구로 던지는 느낌

 

당시 지지율 16%로 최하위. 단일화때도 역선택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아무튼 이런 쫄리는 상황에서도

 

기자가 과거 뉴타운 이야기를 꺼내자 굳이 이렇게 답변함

 

 

"그러니까 일단 주변의 집값을 조금 자극하는 한이 있더라도 

공급물량이 충분히 공급되기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미... 누가와도 답이 없다

 

 

3줄 메모

 

 

1. 상식

 

오세훈의 주택정책 : 한 단어로 요약가능

 

"상식"

훠훠훠 그럼 제 정책은 비상식적이란 말입니까? 훠훠

서울 그것도 강남에도 40년된 아파트들 내비두면서

신도시? 그걸로 서울 집값 못잡습니다

그린벨트? 땅이 없는게 아닌데 이걸 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집을 지어야 집값이 잡힌다... 뻔하고 당연한 말인데

지난 10년 동안 아버지를 아버지라 말하지 못하고 ㅠㅜ

 

2. 당근 → 개발 → 공급 → 심리안정

 

어떻게 하면 빨리 공급할 수 있을까.

공공에서 주도하려고 하면? 잘 안됨.

이익을 국가가 공산당이 빼앗아가는데 하고 싶겠음? ㅋㅋ

 

"결국엔 용적률과 분양가입니다. 용적률 높아지면 다른 제도개선 안 해도 따라오게 돼 있어요 거의 ㅎㅎ"

 

 

3. 서울의 마지막 남은 땅

 

장점 : 노른자 단점 : 언제 될 지 모름 

 

용산 지상은 녹지공원

용산 지하는 대심도 도로 (가까운 건 지상 / 멀리 가는 건 지하로 분산되도록) 

용산 주변은 산재부지. (판교같이)

아 그러니까 다 좋은데 ㅎㅎ 그러니까 언제요?

이런 대규모 사업은 경기 사이클을 타야되기 때문에

오히려 불경기일때 시작하는 것도 좋다면서 20-30년 장기계획임을 언급

20년이라는 시간이 또 지나서보면 금방이긴 한데... 음...

그 사이에 포스트 박원순이라도 등장하면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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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 : 

2021.04.04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오세훈 서울시장되면 재건축 기대?

[부동산] 오세훈 서울시장되면 재건축 기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