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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피했지만부록 (단상)/일상 2020. 4. 11. 11:30
요새 주위 보면 (보통 서울 집값 상승으로 인플레 소나기는 피한)
10억-20억 정도 분들이 부쩍 자동차에 욕심 부림번외로 무주택자들은 그만큼 인플레를 온몸으로 맞고 있다는 말이 되겠다
아무리 안전이고 삶의 질이고
Min[순자산5% 연소득50%] 한도 만족해도
나는 잘못하면 차 시동걸다 재테크 시동 끌까봐 무섭던데
코로나 개소세 면제네 무이자할부네 이러면서주변 한 명이 또 삼각별로 가는 듯
어느 소비든 자기만족 아닌게 있겠냐만 자동차를 자산이라고 보는 게 과연 맞나 싶다
오천짜리 차를 사도 대충 삼사천은 품위유지든 뭐든 비용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차를 자산이라 부르기엔... 미래CF 창출 능력에 상당한 의구심이 있지
무이자할부면 화폐가치 하락 이득이고 나발이고 중고차는 가치 하락 방어 안됩니다
(서울이라면) 그거 없다고 이동 못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너 나 우리는) 운전 더 한다고 돈 더 버는 것도 아니잖아
(하루 10시간씩 운전하는 것 아니면) 비싼 차라고 방지되는 위험이 냉정하게 얼마?
뭐 좋은 차가 사고 났을 때 0.01% 확률이라도 안전하다 이런 분들은
적어도 술 담배는 입에도 안 대겠죠?
각종 질병 보험 등등 다 가입되어 있으시고 ㅋㅋ"사람들은 상상하기 쉬울 수록 확률을 과대평가하고
0.01%의 위험을 0%로 만들려는 유혹에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는 경향이 있다 - 대니얼 카너먼"
자기 돈 자기가 쓴다는 데 내가 남 걱정 할 처지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는거고오히려 상대평가에서 다른 사람들이 제자리걸음 해주면 고마운 거지다만... 이거 다 알면서도 남한테 헛바람 집어넣는 놈들은 진짜 ㅋㅋㅋ
참고글:
2020/04/02 - [부록 (단상)/일상] - [일상] 사기 경험담 - 사기꾼 체크리스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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