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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문십지일(聞十知一)부록 (단상)/일상 2020. 3. 28. 16:57
뭐 거창하게 투자라고 말할 때마다 다소 민망하지만
한정된 자원의 배분을 경제활동이라 부르든 투자라 부르든
사람들은 이를 항해로 종종 비유하고는 한다
요즘 드는 생각은 이게 항해는 항해인데
열기구 항해에 가까운 게 아닌가...
한 마디로 기상상황 안 좋으면 노답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생각에) 좋은 풍선이
(내 생각에) 싸면
(내 생각에) 적절히 분할-시간적 개념으로 분산-해서 모으는 것
노동력으로 임금채권 or 매출채권이라는 풍선 하나 달고
내 집 마련으로 시작해서 부동산이란 풍선도 달고
동업하고 싶은 기업 생기면 주식이란 풍선도 달고
여유
금고있으면 달러나 귀금속도 달고크게 보면 풍선 종류가 노동력 부동산 주식 그 외 인데
앞에 두 개(노동력&부동산)는 원화인게 문제
김연아 급의 노동력
노동력이란 표현이 맞나함연지 급의 주식 같은 로켓 엔진 들고 있지 않은 이상에야
원화 노동력 - 원화 부동산 다음은
달러 주식 테크트리로 삼발이 체계 만드는 게 맞는 듯
서울 부동산과 미국 주식이 분산하기 딱 좋은 상관계수라는 자료를 예전에 보긴 했는데
돌고 돌아서 새삼스레 절감했다
2x3=6 은 2가 3개라서 6이구나!꼭 한 번 들었을 땐 못 알아듣고 나중에 가서야 이렇게 뒷북 치더라
참고글:
2019/01/13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3-1. 돈 잘 굴리는 법 (우리 모두는 이미 투자 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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