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윤중로 벚꽃 축제 추천 코스

부록 (단상) 2019. 4. 9. 16:00

어쩌다 보니 3일 연속 여의도 벚꽃 축제 참석 중

바로 엊그제 토요일만 해도 벚꽃이 아쉽더니만

하루가 지날수록 무섭게 피는 게 눈에 보인다.

화무십일홍이고 인생이 무상하네...

참고글:

[일상]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한강 영구조망의 중요성)

마포로 이사 온 후로 매년 이맘때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를 다녀오곤 한다. 집 앞 마포대교에서 출발하여 윤중로까지 걷는 코스. 올해는 오늘이 바로 그 날 원래 낮에 다녀와서 저녁을..

pujin28.tistory.com

연애할 때부터 매년 오고, 조깅이건 라이딩이건 꽃구경이건 다녀본 결과

아래 두 코스가 나름 추천할 만하다.

둘 다 지하철역에서 시작해서 지하철역으로 끝나는 코스.

굳이 차를 가지고 온다면...

한강 공원보다는 IFC나 파크원에 주차하고 주차비 내는 게 나을 듯.

특징

1. 여의도역이 5호선 9호선 환승역이라 만나기 좋음.

2. 주위에 은근 오래된 맛집들(가양칼국수나 진주집이나 하동관 등등) 다수.

3. IFC몰이 가까움. (화장을 고치거나 깔끔한 식사를 하거나 간단한 선물을 사거나 하기 좋다)

4. 국회의사당에서 KBS로 이어지는 길은 확실히 한적함.

특징

1. 당산역이 2호선 9호선 환승역이라... 마찬가지로 접근성 좋음.

2. 한강을 끼고 있어서, 강바람과 함께 한강 조망을 즐기기 좋음. (특히 서울 마리나나 맞은편 강북 쪽 야경)

둘 중 뭐가 됐건 주말보다는 평일을 추천합니다 ~~그걸 누가 모르냐 출근이 문제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