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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한강 영구조망의 중요성)부록 (단상) 2019. 4. 6. 23:37
마포로 이사 온 후로 매년 이맘때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를 다녀오곤 한다.
집 앞 마포대교에서 출발하여 윤중로까지 걷는 코스.
올해는 오늘이 바로 그 날
원래 낮에 다녀와서 저녁을 집에서 먹기로 하였으나...
오후 날씨가 미세먼지+비+흐림 악재 3종 세트여서
그냥 구경 나가지 말란 날씨그냥 집에서 식사부터 하고 6시쯤 출발
작년에는 엄청 추웠는데... 비 온 후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춥지 않았다
마포대교 걸어가며 파크원 보면서 와이프와
"콘래드 한강 조망 괜찮을까?"
이런 말 했는데... 찾아보니 이런 일이 있었네. 이제 콘래드 한강 조망 끝난 듯.
파크원에 안 가렸어도 딱히 우리집 거실 조망보다 좋아 보이지 않는데...
패키지 가격보니 뭔가 불꽃축제 보는 거 만으로 이 집 재산세 낼 만한 듯한 그런 기분
새삼 갈아타고 뭐고 여의도 시티뷰로 한강 영구 조망 나오는 집을 파는 게 맞는 건가 생각도 드네
한강 조망 되는 집부터가 많지 않지만, 영구 조망으로 좁히면... 정말 몇 안 남지
참고글:
2019/04/01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3월30일(토) 마포 공덕 현장 분위기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가 생각보단 사람 적네... 했는데
어두워지면서 사람들 점점 늘어나기 시작함.
그리고 오늘은 이상하게 밤도깨비 야시장을 안 함.
날짜랑 시간 잘못봤나 하고 다시 확인해도 맞던데... 이상하네
우천 시 취소 이런건가몇 년 다녀본 결과 벚꽃 구경은 햇살 진짜 좋은 날엔 낮에,
그렇지 않으면 아예 밤에 조명 켜진 후에 오는 게 좋은 듯하다
그래야 사진 잘 나옴아직 벚꽃이 만개하진 않았고 몇몇 나무만 활짝 핀 정도.
벚꽃이란 게 날씨 좋으면 한 순간에 확 폈다가 비바람 한 번 맞으면 떨어져 버려서
길어야 앞으로 10일이지 않을까 싶다.
와이프랑은 평일 저녁에 한 번 더 오기로 하고 아쉽지만 오늘은 윤중로 중간에서 리턴
그땐 둘 다 코트입고 오는 걸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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