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맡기고 써본 쏘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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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긴 글대로 자동차 엔진 수리하면서

카센터 갔다가 - 다시 견인 보냈다가 - 부품이 있네 없네 

이러다 보니 일주일정도 시간이 걸림

그것도 지나고 보니 일주일이었던거지

그 당시는 수리가 될 지 / 안 될지

수리가 일주일이 걸릴지 / 보름이 걸릴지도 모르던 상황

(당장 부품이 없고 + 안되면 폐차장에서라도 찾아보고 + 그래도 안 되면 폐차 각)

그래서 사용해 본 쏘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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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쏘카에서 빌렸나

요즘 차 빌리는 방식은 3가지

자동차 구독, 렌터카, 카쉐어링 


가. 자동차 구독

현대 셀렉션, 기아 플렉스, 기타 외제차(카로/트라이브), 쏘카플랜 등등

현대 셀렉션의 경우 제일 저렴한 게 59만원 베이직요금제 

베뉴/아반떼 중 1개 선택해서 1달간 타는 구조인데

그나마도 이미 모두 예약 마감... ㄷㄷㄷ 나름 인기 좋은 듯 

: 최소 1달 이상이라 일단 제외


나. 렌터카

1) 반도체 쇼티지 → 신차 부족 → 중고차 부족 → 렌터카 부족

2) 7월말 8월초 여름 성수기 

: 1)+2) = 비싸서 제외


다. 카쉐어링

'쏘카 첫가입시 1일 무료!' 뭐 이런 광고를 보고 

집 주위에 있긴 하려나 찾아볼 겸 일단 어플 깔고 가입

 

2. 쏘카 후기


1) 쿠폰 받아서 반나절 쓰면 가성비는 최강

광고에서 본 1일 무료 쿠폰은 2일 이상 사용 조건이라 안 썼지만

일단 가입하면 주중 40% 60% 뭐 이런 쿠폰들 엄청 많이 줌
 
덕분에 4시간 쓰든 5시간 쓰든 6시간 쓰든 

차(셀토스 기준) 렌트비 만원으로 고정에

보험 7천원 + 거리km 당 180원씩 얼마 추가되는 방식

(주유비는 차량의 쏘카카드로 결제, 따로 지출할 필요 없음)

 

 

잠깐 쓰면 정말 싸다. 반나절 2만2천원 ㄷㄷ

2) 쏘카존 + 부름 서비스

다만 이 정도로 저렴하게 쓰려면 빼먹으려면 조건이 있는데 


1. 쏘카존에 주차 된 쏘카 차량을 

2. 그 쏘카존에 반납해야 됨 (왕복O 편도X)


쏘카존은 생각보다 촘촘히 있지만, 그곳에 준비된 쏘카는 1-2대 정도고

그 차는 아반떼 모닝인데 나는 벤츠 타고 싶다거나 굳이?

혹은 거기 있는 차가 이미 사용중이라거나 하면

부름 서비스 이용해서 차를 옮겨야 한다

왕복이 아닌 편도로 쓴다면 역시 부름서비스(2만원+α) 필수

쏘카는 파란 번호판으로 확인 가능

3) 차량상태

딱 어느 느낌이냐면... (적당히) 깨끗한 깡통

어차피 내 차도 아니고 잠깐 쓰는 건데 ㅎㅎ 

크게 더럽지 않고 담배냄새 없고

그냥저냥 무난하게 괜찮았음

코시국에 여러사람 쓰던 차 좀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택시보다는 나을 듯 

 

일단 승객 회전률이 다르잖음?



결론 : 

짧게 있을 곳 필요하면 들어가는 카페(단기 부동산 임대차)처럼

잠깐 차 필요할 때 첫 가입 쿠폰 맛으로 한 두번 써볼만 함

덕분에 잘 탔습니다

 

참고글:

2021.08.04 - [부록 (단상)/일상] - 자동차 엔진에서 연기 나요 : 냉각시스템 수리 후기

자동차 엔진에서 연기 나요 : 냉각시스템 수리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