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3가지 소원

투자는 미인대회에서 1등할 여자를 고르는 것이라던가

내 취향보다 시장이 픽업해 줄 것이냐가 중요하다는 건데

주의 : 근데 지금은 외면 받고 있어야함

내가 그걸 어찌 알겠냐...

주식은 지분이고 결국 내 맘에 드는 곳이랑 동업해야 

힘들고 어려워도 믿고 같이 갈 수 있는 거지 않을까

기업 보는 개인적 취향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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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at 출처 Pixabay

 

본능 기반 BM 

넓게 보면 모든 사업이 본능이겠지만

한 마디로 공포 중독 번식 허영 등을 자극

1. 어지간한 변수에도 일정 성과 유지 될 거라 기대되고

2. 그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메리트

여기서 말하는 성과&확인은 EPS와는 다르다

예를 들자면 고객이탈이 매우 적은 비즈니스라면

매출 이익이 다소 꺾여도 충성 고객수 증가했다면...? 

이런 나름의 BM이해에 기반한 KPI가 눈에 보여야 믿음이 생김



현금 유동성

위의 본능 BM 있는 곳이면 대부분 현금이 잘 돌긴 함

수요가 받쳐주므로 화폐 생태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교도소의 담배라든지?



ROE 

재무제표 숫자 뭐 이것저것 다 뜯어봐도 끝이 없지만

그 중 가장 먼저 보는 게 ROE

물론 타인자본(부채)도 감안해야 하고 뭐 ROA ROIC 다 봐야겠지

 

주식 산다는 건 Equity로 동업 들어가는 거고

그럼 그 동업에 넣어서 몇 % Return을 찍느냐 이런 당연한 이야기

이 기업의 수요가 얼마나 낮은 탄력성(+관여도)을 보여주는 지

한 마디로 가격결정성-해자-가 있는 곳인 지 보려면 일단 ㅋㅋ

 

이게 없으면 본능 기반 + 현금 비즈니스라도 말하자면 흔한 분식집과 같은 셈

 

난 배당 연 10% 찍어줘도 이런 곳하고는 동업하기 싫던데

 

 

 

참고글:

2019/02/26 - [부록 (단상)] - [펌] 디즈니랜드에 가자고 했을 때 아이의 반응

[펌] 디즈니랜드에 가자고 했을 때 아이의 반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