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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재테크 강의에 대한 내 솔직한 생각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6. 2. 08:00

     

    한줄요약 : 강의 들으며 낭비할 시간이 부족해야 정상이다.


    우연히 엊그제 쓴 글과 같은 주제의 좋은 글이 있어서 퍼옴


    뭐 사실 마음속으로는 다들 알겠지

    파랑새 비즈니스라는 걸 ㅋㅋ

    비단 투자뿐 아니라 어떤 일이든 본인의 재능&재미가 99%임

    너가 키아누 리브스 가 아니듯... 강사도 모피어스가 아닐 걸?

    모피어스는 배우 이름 모르겠고... 그냥 모피어스

     


     

    Dog 출처 Pixabay

     

     

     





    지인이 자신이 하고 있는 세미나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

    첫번째로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했고

    두번째로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하는데 쏟는 시간이 아깝고

    세번째로 재테크 강의에서는 정말로 할말이 없다. 사실 재테크 강의란게 그냥 하나마나한 이야기다.



    1.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벌어요.

    2. 한개 가지고 수입이 모자라다 싶으면 일을 2개 3개 뛰세요.

    3. 절약을 해서 모은 돈으로 싼 주식을 사세요. 주식을 사고나서도 일은 계속해요.

    4. 주가가 올라서 내가 생각한 적정가보다 높아져서 오버 슈팅을 하면 팔아요.

    5. 판 돈을 가지고 부동산을 사세요.

    6. 1번부터 5번을 반복하세요.

    이게 끝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강의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강의를 하는것에 대해서도 강의를 들으러 가는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사람들이 왜 들으나 마나한 강의를 들으러 가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시간이 남아 도나?



    사람들이 재테크 강의를 들으러 가면 어떻게 될지 안봐도 너무 뻔하다.

    강의를 들으러가면 그날은 뭔가 깨달음을 얻은거 같을거다.

    사실 재테크 강의나 주식강의나 부동산 강의란게 내용이 뻔한데 

     

    들으면 뭔가 동기 부여가 되고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 마음이 들겠지. 

    사람들도 막 모여있고.. 꼭 다단계 마냥...

    다단계 모임가도 막 으쌰으쌰 하고 그렇지...........

    그런데 돌아오고나서 다시 현실에 치여 살다보면 실행을 못하고 1년뒤에 다시 똑같은 강의 듣고 있다.



    이게 반복되는 사람들의 문제가 뭐냐면 강의를 듣지 않아서가 아니라 실행을 안하기 때문이다. 

     

    왜 실행을 못하냐면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 강의 들으러 갈 시간에 실행을 하면 되는데 강의만 들으러 다닌다.

    왜냐하면 독립심과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 혼자서는 못할것 같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으니까.

    유료강의든 무료강의든 강의 들으러 갈 시간이 어딪냐? 그 시간에 차라리 책을 읽거나 실행을 해라.

    강의 들으며 낭비할 시간이 부족해야 정상이다.



    당신은 재테크 강사와 경쟁관계다. 

    재테크 강사는 당신의 성공을 진짜로 원할수가 없다. 

     

    왜냐하면 강사들 대부분이 주 수입원은 강의이기 때문에 그렇다. 

     

    심지어 회사도 그만두고 재테크 강사 뛰는 사람도 있다. 

     

    왜냐하면 강의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대기업 월급보다 훨씬 많으니까. 



    그 말은 뭐냐면 수강생이 계속 넘쳐나야 된다는 소리다. 

     

    수강생이 계속 넘쳐나려면 강의를 듣는 수강생은 계속 실패를 해야 된다. 

     

    그래야 다시 강의를 들으러 돌아오니까.  

     

    물론 가끔 성공하는 사람도 나와줘야 된다. 

     

    성공한 소수는 광고에 활용하고 나머지 대다수는 실패해야 돌아가는 구조다. 

     

    구조가 마치 카지노와 비슷하다. 

    강의 자체가 수익모델이고 강의가 그들의 주요 수입원이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봐라. 

     

    본인이 회사까지 그만두고 전업으로 강의 돌리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지......  



    본업이 없는 상태로 재테크로 돈을 버는데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한다. 

    재테크 강사는 강의가 수입원이다. 실제로 사업을 돌려야 하는 사람이 매일 강의 뛰고 있을 시간이 어딨겠냐? 

    강의 자체가 주 수입원인 사람이나 매일 강의 뛸 수 있는거지.

     

     


     

     

     

    참고글:

    2020/05/31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투자블로그/유튜브에서 말해주지 않는 것

    투자블로그/유튜브에서 말해주지 않는 것

    주의 : 읽었을 때 마음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조언의 특징 자 심호흡 한 번 하고 시작 종목이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코인이건 인터넷 블로그/유투브 유료강의 보는 사람들 테크�

    pujin28.tistory.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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