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회계는 언어이고, 언어는 불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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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공부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칠 때 카드를 보지 않고 베팅하는 것과 같다"

- 피터 린치

 

어제 사경인 회계사 인터뷰 영상 관련 글에 적다 보니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글이 너무 난잡해지는 거 같아 별도로 올리는 글

주식투자는 결국 비즈니스 동업인데

 

 

"아... 전 재무제표 안 봐요"

 

...심봉사야? 심청이만 믿고 가는 거야?

 

 

 

이 회사가 뭐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결혼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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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일단 말이 통해야 뭐 상대를 알아가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님

어떤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그걸 어떻게 체크할지는 또 그 다음 이야기고...

 

Charlie treats financial reports and their underlying accounting with a Midwestern dose of skepticism. 

At best, they are merely the beginning of a proper calculation of intrinsic valuation, not the end. 

The list of additional factors he examines is seemingly endless (후략) 

- Poor Charlie's Almanack

 

 

우리의 일상 언어와 마찬가지로

 

회계라는 언어 역시 불완전한 소통 도구이기 때문에

찰리 멍거는 내재가치(intrinsic value) 계산을 할 때 

재무제표에 대한 의심으로 시작해서 "끝이 없는(endless)" 요소를 검토한다고 한다

 

(사실 언어의 불완전성이 없다고 해도 프로토스의 칼라

 

여전히 체크리스트의 많은 부분은 남아있을 거 같지만)

 

반면에 어느 분들은?

 

'올랐으니까 - 더 오를 거 같다 - 그러니까 매수'

.... 아니 뭐... 조급하신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웃지마 니 얘기야

 

 

참고글:

2021/02/17 - [부록 (단상)/유튜브_3줄메모] - [유튜브_3줄메모] 금융지능을 확실하게 올리는 법

[유튜브_3줄메모] 금융지능을 확실하게 올리는 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