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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의 원천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총론 (부자학개론) 2019. 1. 6. 15:25




    두 남자의 차이점은?




    안녕하세요 일주일만더입니다.


    부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 대답만큼 그 사람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질문도 드문 듯


    지난 여름 네이버의 유명 주식 카페인 가투소에 올라왔던 질문인데, 근데 티스토리에 이런거 올려도 되나 


    나름 주식 No.1 카페인 만큼 쩌는 답변을 기대했지만...




    뭔가 찝찝한 답변들... 한방에 와닿는게 없다




    아니 다들 왜이래 


    깨알 같은 생산의 3요소(토지 자본 노동) 경제학 좀 배우신 듯 이외에도 운, 스푼(이것도 운 아닌가?) 뭐 혁신(슘페터세요?) 등등


    당장에 반박 가능한 댓글들만 나열되어 있음





    하......




    노동력? 스웨덴 버스기사가 인도 버스기사보다 노동력이 월등해서 돈 더 받나요?


    지식? 대학원 박사형들이 보면 화낼 듯 (비하발언 아닙니다. 박사 분들 존경함)


    이쯤되면 인사이트 있는 사람은 일부러 답변 안 달고 있는 거 아닌가...


    반박 불가한 부의 원천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상대적 희소성




    바로 이거죠 이거. 이걸 머릿속에 제 1원칙으로 명심해야합니다. 


    공자께서 뭐라고 하셨죠? 吾道一以貫之. (오도일이관지 : 나의 도는 하나로 통한다) 


    키야.....  멘트 클래스 보세요 괜히 성인이 아님 


    결국 진리는 하나로 통합니다 





    얘가 괜히 경제학 처음에 등장하는게 아님






    이러면 아...... 뭐 다이아몬드가 물보다 비싼이유? 이걸 누가 몰라 이러는 사람도 있는데


    머리로 아는 거랑 가슴으로 아는 거랑 다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아까 질문에 이 답변을 떠올리셨나요?


    그래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돈 버는 방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상대적 희소성을 선점한다.

    (존재하지 않던 걸 만들어 내서 

     혼자 선점(독점)하면 베스트... like 빌게이츠)




    이거죠. 화폐는 이 상대적 희소성을 거래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희소성입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면 그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그 가격의 지불 수단이 화폐든 담배든 물물교환이든 간에 뭐로 지불하든.








    그럼 한 가지 연습문제를 던지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전국민의 관심사, 서울 아파트 앞으로 오를까요? 내릴까요?


    이 문제를 풀이해보면, 아래와 같은 질문이 됩니다.




    1. 앞으로 서울 아파트가 현금보다 상대적 희소성이 커질까요


    2. 아님 서울 아파트보다 현금의 상대적 희소성이 커질까요? 




    (본질을 보면, 파는 것=사지않는 것. 이 둘은 사실상 같은 의사결정입니다/ 반대로 팔지 않는 것=사는 것이 되죠)


    사실 위 질문을 정확히 하려면 "앞으로"가 1년 뒤인지 30년 뒤인지 부터 정해야겠지만... 


    장기적으로보면 너무 뻔하지 않나 ㅎㅎ 


    저는 2019년에 오를거다! 떨어질거다! 예측하자는게 아닙니다.


    앞 날은 누구도 모르죠. 다만 저런 시각에서 바라보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겁니다.


    끝맺음이 너무 뻔한가요? ㅎㅎ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나중에 다른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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