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누가 지금 압구정 아파트를 살까

언제나 그렇듯 성공한 어른들 말 들으면 그게 정답

최대한 빨리/ 최대한 좋은 곳에 등기 치고

대출 갚아나가다가 기회오면 상급지로 환승

 

 

'요새 반포 신축 매도하고 압구정 넘어가는 케이스가 좀 있다더라'  

 

 

상급지와 급간은 보통 늘어나기에

그 강을 건너려면 꾸준히 모은 총알 + 재건축 찬스 정도?

 

신축에서 구축으로 40평에서 20평으로... 년식과 평수를 제물로 바쳐서 도하

 

아파트 결국 어느동네 몇 평이냐이지만 동네>평수라고 봄

낮에는 직장에서 월급 모으고 밤에는 집에서 몸테크

밤낮으로 이렇게 모아야 될까 말까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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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bulldog 출처 Pixabay

 
토지고 건물이고 상가고 이런 복잡할 생각 필요 없이

기본 정답지는 이렇게 그냥 나와있다

'저점에 사고 고점에 팔아서 현금 들고 있다 다음 저점 때 매수'

이런 꿈같은 시나리오를 누구나 꿈꾸겠지만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친 새끼가" 출처 타짜

세상만사 결국 피라미드고

돈은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게 본능

신용으로 통화라는 풍선이 부풀어 오를수록

풀린 돈은 피라미드 정점으로 고인다

너도나도 10억이라고 부자 된 게 아님. 풍선만 커진 거지

피라미드 안에서 위치는 그대론데 

우리 집 10억이다 기분 낸다 이렇게 눈 돌아가서 외제차 뽑고 이러다 

피라미드 윗 칸 쳐다보면 거긴 얼마?

인생은 피라미드

소요와 수요를 고려해서 보자면 돈 있는 사람들이 돈 쓸 곳은 정해져 있음

'사는 곳'을 놓고 영역 다툼하는 건 본능이거든

서양의 부르주아나 조선의 성저십리만 봐도 ㅎㅎ

그래서 어디 살아요 하면 딱 아는, 브랜드가 붙은 동네

압구정 대치 도곡 반포 청담 삼성 여의도 이촌 목동 잠실

정답지는 그냥 나와있다...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나중엔 어떻게든 마킹했냐 못했느냐만 남음

 

 

"성저십리에 붙어있어라" - 정약용. 출처 조선일보

 

참고글:

2019/10/06 - [총론 (부자학개론)] - (큰) 실패하지 않는 법 : 모든 건 기본부터

(큰) 실패하지 않는 법 : 모든 건 기본부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