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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억짜리 아파트에 사는 젊은 부부들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11. 10. 22:57
다들 느끼는 거 비슷하겠지. 요새 네이버 붇카페 예전 같지 않음
나도 그냥 볼 것만 딱 보고 빠지고 요샌 인기글 목록도 잘 안 보지만
오늘 올라온 지 10시간도 안되어서 댓글 100개 넘긴 인기글 하나
제가 30대 중반인데... 정말 궁금한데... 30대 중반에 10억대 아파트 사는 부부들은 어떻게 산 건가요?
본인 힘인가요 부모님 도움인가요 부모님 도움이라면 요샌 반반인가요 시댁에서 더 많이 부담하는지요
나는 이 분은 이게 왜 궁금한지가 궁금하지만...
혹시 국토부 공무원?대략 주위에서 본 바로 성급한 일반화해보면
결국 인생 뭐다? 타이밍
지금 30대 중반 분들 결혼 시즌이 바로 그 2010년대 초중반... 꽃지봄...
1억이면 서울 주요 단지 갭투자 가능했고 집값 70%까지 2%대 금리로 대출 나오던 시절
이때 결혼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질렀든 / 전월세 살다가 집 없는 설움에 질렀든
뭐가 됐든 질렀으면, 변두기+구축 말고 평타 이상 픽업했으면 지금 10억임.
대출 빼고 순자산은 몰라도중위 가격이 9억입니다.
열차 앞칸도 필요 없고 중간 칸에만 타있었으면 9억이란 말
여기에서 추가로 상급지로 업그레이드 잘 갈아탔거나
분양이나 갭 투자로 다주택자에 임대사업자 세팅해놓고
이래저래 이제 집값 10억? 아무 감흥 없는 30대 주위에 심심치 않게 존재함
물론 무주택자 분들 같이 있을 땐 이런 얘기 절대 못 하지
어느 분 말씀대로 이미 자산의 시대가 부활한 지 오래되었고
더 무서운 건 이게 이제 시작 같다는 개인적 느낌
참고글:
2019/10/09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누가 지금 압구정 아파트를 살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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