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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셀프 -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총론 (부자학개론) 2020. 5. 3. 12:10
마음의 평화를 위해 종교를 가지고는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걸 무작정 믿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몇 년에 한 번 정도? 전도를 하려는 지인이 있으면
일단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공손히 그 믿음과 배치되는 수많은 반례에 대한 생각을 되물어 본다특정 종교를 저격하는 건 아니지만 보통 이런 케이스는 기독교긴 하지
근데 이 질문에 대해 확 오는 답변을 해준 사람은 없더라
애초에 그게 가능했다면 진작 전인류가 하나의 종교로 통일됐겠지
최근 한 명은 그 대답으로
"수십 명이 목숨까지 바칠 정도면 믿을 수 있는 것 아니겠니?"
....... 그럼 십자군 전쟁은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남을 믿어버리는 쪽이 편하다
대신에 그 대가로 레버리지 당하는 포지션 가져가는 거고"내가 바닥부터 빌드업해봤더니 -> 내 생각엔 이렇고 -> 그러니 나는 여기 베팅한다"
이게 아니라"어렵고 귀찮고 하기 싫은데... 에이 이게 아니라면 남들이 이렇게 하겠어?"
이게 편하다는 거지
이 기업에 대해 아무 지표-믿음의 근거가 될-가 없지만
다른 사람들 분석글 보니까 맞는 것 같아! 역시 잘 샀어! 이런 거그 분석글 대부분 다 소설이야
어느 분 말마따나 소수만이
본인 스스로 세상을 해석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으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
여기부터 출발해야 발전이 가능함
그렇지 않고 남에게 판단을 레버리지 당하는 걸 선택하면
잘 돼도 얻어걸린 것뿐인데 자기 능력으로 착각하거나 /
안 되면 남 탓하며 평생 보내기 십상참고글:
2019/06/24 - [총론 (부자학개론)] - 아는 것이 힘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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