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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 나의 가난은 무조건 부모탓입니다
    부록 (단상) 2019. 3. 9. 20:39


    부동산 커뮤니티 유명 네임드 사실 다중인격이라 하더라의 글


    내용도 그렇지만 제목이 특히


    부담이어서 스크랩만 해두었다가... 용기를 내어 남김 


    모두에게 유쾌하게 읽힐 글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반해버렸음






    글이 너무 날것이라 커여운 사진으로 중화



    지금 사람 흉내내는 30대 40대 아이들 부모가
    대부분 50년생  조금 일찍 빠구리친 친구들은 60년생 있을수 있는데요

    50~60년생은 절대적으로 고졸비율이 상당히 높읍니다.
    고졸은커녕 중학교교육도 제대로 못받은 깔치들도 상당하구요


    그런 깔치들 머리검은 짐승들이 중졸학력 달고 고졸학력들고

    먹고 살아보겠다고 득달같이 무궁화호 타고  서울로 올라와서
    난곡동 달동네로 기어들어가고
    신림동 사글세방으로 기어들가고
    화곡동 월세방에서 눈맞아서 빠구리도쳐서 낳은게 너희들인데요

    그렇게 가진거라고는 지독하게 건강한 몸뚱아리 하나 가지고

    힘든 세상을 살아온 니들 부모님세대의 현실입니다



    같이 고졸학력으로 무궁화호 타고 올라와서
    똑같은 이력서로 구로공단에 취업해

    한놈은 영업부에서
    한놈은 기획부에서 죽을동살동 푼돈받아가면서 서울생활을 시작했는데

    이제 대가리가 커서 나이 50줄에 60줄에 만나보면

    영업부에서 시작한놈은 어제 남가좌동에 27평짜리 아파트 한채 손에 쥐고 있고
    기획부에서 시작한놈은 대치동에서 아이들 번듯하게 키워내며 중견기업 사장님이 되어 있고 그럼니다



    이게 남자들 인생만 그럴까요?

    동대문 지하방 미싱공으로 일하다 친해진

    미숙이와 달선이의 인생도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어떤년은  미싱공으로 시작해 월 2000씩 땡기는 보험영업왕이 되어서  벤스몰고 떵떵거리면서 살고
    어떤년은 30년전 그대로 동네 세탁소에서 남들 입다 입다 헤져서 못입어서
    세탁소까지 굴러들어온 낡은 옷이나 꼬매주는 그런 인생을 삽니다.


    뭐 그런 인생을 산다고 해서 잘나고 못나고는 아닙니다.
    횽이 말씀드리고싶은건 말입니다.



    니들 부모님 세대는
    출발점이 대부분 비슷했읍니다.

    출발이 비슷한데
    결과는 완전히 다른케이스가 수두룩 뺵뺶이죠

    그건 말입니다

    젊은날 인생을 후루꾸로 개차반을 살았는지

    젊은날 죽을동살동 치밀하고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는지에 대한

    성적표입니다.



    그래서 나이를 쳐먹으면 말이 없어지느거에요

    젊을때야 머리에 무스바르고 기지바지 입고 나가면

    중졸도
    고졸도
    서울대졸도  다비슷하게 생기고 냄비들 앞에서 야리야리하게 치켜뜬 눈으로
    허황돤 꿈과 미래를 브리핑하면서 후라이를 깔 수 있지만 말입니다



    나이를 쳐먹으면 그런게 안통하거든요


    내가 타고 다니는 차
    내가 살고 있는 집
    내 지갑속에 있는 명함


    말보다는 실물
    보여지는것에서 다 뽀록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이 업으면 혀가 잘리는 겁니다.

    젊은날 그렇게 말 잘하다던 패기넘치는 깔치였던 꽃순이와 꽃돌이들이


    말못하는 벙어리가 되서
    병신처럼 살다가 화장터 가는거에요




    그래서 젊은날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 하는겁니다.
    어줍잖게 게으름피우지마세요

    형한테 걸리면 자식새끼보는앞에서 뺨맞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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